
에버랜드의 네 번째 아기 판다 '슈바오'가 오는 30일부터 판다월드에서 일반 관람객에게 본격적으로 공개된다. 6월 3일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지 약 5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30일부터 12월 11일까지 에버랜드에서는 러바오, 아이바오를 비롯해 쌍둥이 언니 루이바오·후이바오, 막둥이 슈바오까지 온 가족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태어날 당시 171g에 불과했던 슈바오는 현재 몸무게 9kg을 넘어서며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네발로 걷기 시작해 엄마 곁에서 주변을 탐색하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에버랜드 측은 슈바오의 첫 나들이를 앞두고 관람객이 없는 방사장에서 지형과 냄새를 익히는 등 단계별 사전 답사와 적응 과정을 진행 중이다.
강철원 주키퍼(사육사)는 "슈바오가 엄마에게 의지하면서도 스스로 세상을 넓혀가고 있다"며 "장꾸미 가득한 슈바오의 나들이를 함께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슈바오는 생후 100일을 맞아 약 22만 명이 참여한 대국민 공모와 투표를 통해 '새벽빛처럼 밝은 보물'이라는 뜻의 이름을 얻었다. 에버랜드는 슈바오의 안정적인 적응을 위해 당분간 관람 시간과 인원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슈바오의 쌍둥이 언니인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중국 이동을 위한 검역 일정에 들어간다. 내달 13일부터 본격적인 검역 절차에 돌입하며, 에버랜드에서의 마지막 일반 공개일은 12월 11일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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