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이 10월 28일 차세대 항공기 B737-8 14호기를 구매 도입했다.
신규 항공기는 관계 당국의 감항증명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운항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도입으로 제주항공의 B737-8 보유 대수는 14대로 늘었으며, 전체 여객기43대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2.6%로 확대됐다. 구매 항공기도 총 15대로 늘어나 전체 여객기 대비 구매기 비중은 34.9%를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국내 LCC 가운데 유일하게 구매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신조기 투입이 이어지면서 전체 항공기의 평균 기령도 11.4년으로 낮아졌다. 또한 연말까지 항공기 1대를 추가로 구매 도입해 기단 현대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차세대 항공기인 B737-8은 기존 기종보다 부품 교체 주기가 길어 정비·수리(MRO) 비용 절감에 유리하다. 보잉은 연료 사용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기존 기종 대비 최소 15% 줄일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신형 항공기 도입과 기령이 높은 항공기의 반납·처분, 기존 항공기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연계해 기단 현대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본지와 전화 통화한 제주항공 관계자는 "고유가 상황에서 연료 효율이 높은 신조기 도입은 운영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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