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첼로-홍미주 일가 살인사건'(감독 이우철·제작 영화사 태감)의 배우 왕빛나가 와이어에 매달린 채 자면서 영화를 촬영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왕빛나는 10일 오후 서울 서울극장에서 열린 영화 시사회 직후 진행된 간담회에서 "촬영 분량이 하루에 다 몰려 30시간 넘게 촬영을 했다"며 "죽어있는 장면을 찍을 땐 사실상 와이어에 매달려 죽어있었다"고 말했다.
왕빛나는 위험한 액션 장면을 앞두고 자신을 대신해 먼저 시험에 나선 여자 스턴트맨이 부상을 입었는데도 그 사실을 모른 채 촬영에 임했던 경험을 소개하기도 했다.
왕빛나는 "감독님이나 스태프가 빛나에게 알려주면 안한다고 할지 모른다면서 그 사실을 제게 말해주지도 않았다"며 "배신감을 느꼈다"고 장난스레 털어놓기도 했다.
이번 작품에서 성현아가 맡은 주인공 홍미주의 시누이로서 불행한 죽음을 맞는 경란 역을 맡은 왕빛나는 "영화를 보며 피서를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영화 '첼로-홍미주 일가 살인사건'은 오는 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윤권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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