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지금 운명적 사랑을 하고 있습니다."
배우 황정민이 아내에 대한 애정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배우 황정민이 11일 오후 서울 남산예술원에서 열린 영화 '너는 내운명'(감독 박진표·제작 영화사봄)의 제작보고회에서 아내에 대한 애정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황정민은 이날 자신이 생각하는 운명적 사랑을 묻는 질문에 "저는 지금 운명적 사랑을 하고 있다"며 "지금 결혼한 집사람과 오랫동안 연애해서 결혼했다. 그것이 제게는 운명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정민은 이어 "이렇게 한번에 딱 보고 운명이다 아니다 느끼는 것은 스스로만이 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여러분도 느껴보세요. 정말 행복할 겁니다"라고 활짝 웃었다.
황정민은 시골 노총각 석중과 다방 레지 은하의 운명적 사랑을 담은 이번 작품에서 에이즈에 걸린 첫사랑 은하를 끝까지 지키는 순정파 주인공 석중 역을 맡아 열연했다.
황정민은 혹 자신이 사랑하는 이가 에이즈에 걸린다면 어쩌겠느냐는 질문을 받고 "저도 석중이처럼 살고 싶습니다"라고 답해 사랑에 대한 굳은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지난 6월23일 촬영이 종료된 가운데 영화는 오느 9월 말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박성기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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