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김복남…' 제14회 PiFan 작품상 등 3관왕

'김복남…' 제14회 PiFan 작품상 등 3관왕

발행 :

김현록 기자

작품상, 여우주연상, 후지필름 이터나상 주요 3개부문 '독식'

장철수 감독과 서영희 ⓒ임성균 기자 tjdrbs23@
장철수 감독과 서영희 ⓒ임성균 기자 tjdrbs23@

장철수 감독의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이 제 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작품상 등 3관왕을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은 23일 오후 7시 경기도 부천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 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 폐막식 시상식에서 메인 부문인 부천초이스 장편 국제경쟁 작품상과 여우주연상(서영희), 후지필름 이터나상 등 주요 3개 부문 상을 수상했다.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은 김기덕 감독의 조감독 출신인 장철수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올해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깜짝 초청돼 호평을 얻으면서 국내외적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은 외딴 섬에서 낮에는 남편에 쥐어터지고 밤에는 시동생에 강간을 당하면서도 딸 하나만을 바라보고 미련스럽게 일만 하는 여인 김복남이 딸의 죽음을 계기로 그동안 자신을 짐승 취급했던 마을 사람 전체에 복수를 꾀하는 내용이다. 서영희는 여주인공 김복남으로 열연을 펼쳤다.


한편 이날 폐막식은 배우 김서형과 박경추 MBC 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렸다. 김영빈 집행위원장의 감사 인사 및 경과보고에 이어 수상작 발표 및 시상이 진행됐다. 강만수 조직위원장의 폐막 선언 이후 폐막작인 '고사 두 번째 이야기:교생실습'의 상영이 이어졌다.

ⓒ임성균 기자 tjdrbs23@
ⓒ임성균 기자 tjdrbs23@

ⓒ임성균 기자 tjdrbs23@
ⓒ임성균 기자 tjdrbs23@

주요 기사

    연예-영화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영화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