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픽사의 새 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가 개봉 첫주 토요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0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6일 개봉한 '도리를 찾아서'는 개봉 첫 주 토요일인 지난 9일 37만 572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은 64만 6207명이다.
도리를 찾아서'는 전 세계에서 9억 달러를 벌어들인 흥행작 '니모를 찾아서'의 후속작. 단기 기억상실증 때문에 모두를 곤경에 빠뜨렸지만, 니모를 찾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줬던 블루탱 피쉬 도리가 주인공이다.
'도리를 찾아서'는 개봉 21일 만에 북미 누적 4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역대 개봉한 애니메이션 중 가장 빠른 기록이다.
국내에서는 유승호 주연의 '봉이 김선달'에 밀려 박스오피스 2위에 머물렀던 '도리를 찾아서'는 주말 가족관객이 몰리며 개봉 첫 주 토요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봉이 김선달'은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다. 이날 32만 1480명이 관람했으며 누적관객은 74만 6253명을 나타냈다.
'굿바이 싱글'은 이날 16만 2058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158만 3001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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