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엔 런던이다.
'밤섬해적단 서울불바다'가 제61회 런던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6일 배급사 찬란은 '밤섬해적단 서울불바다'가 10월4일부터 15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제61회 런던국제영하제 크리에이트 부문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밤섬해적단 서울불바다'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위험한 소재를 장난감처럼 가지고 논 밤석해적단 밴드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논픽션 다이어리' 정윤석 감독의 신작이다. 제64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 이어 다시 런던영화제 초청을 받았다.
올해 런던국제영화제에는 원신연 감독의 '살인자의 기억법', 홍상수 감독의 '밤의 해변에서 혼자', 문창용 전진 감독의 '다시 태어나도 우리' 등이 초청됐다.
케이트 테일러 런던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는 "허무주의, 저항, 정치적, 반란 그리고 강력한 유머가 가득한 이 영화는 펑크 활동에 마스터클래스를 보여준다"며 "한국 사회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주고 대단히 비판적인 사회 정치적 활동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밤섬해적단 서울불바다'는 8월24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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