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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故김광석 부인 서해순, 내일(12일) 소환 조사"

경찰 "故김광석 부인 서해순, 내일(12일) 소환 조사"

발행 :

이경호 기자
고 김광석 부인 서해순 씨/사진=스타뉴스
고 김광석 부인 서해순 씨/사진=스타뉴스


고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 씨가 경찰 소환 조사를 받는다.


11일 오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관계자는 "오는 12일 오후 1시부터 서 씨에 대한 소환 조사가 이뤄진다"고 밝혔다. 서 씨는 피고발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는다.


관계자는 "서 씨 딸의 사망과 관련 유기 및 치사, 고 김광석의 저작권 소송 관련 사기 의혹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서해순 씨는 앞서 고 김광석의 친형 김광복 씨로부터 지난 달 21일 고발·고소를 당했다. 고발 및 고소장에는 김광복 씨가 2007년 12월 사망한 고 김광석의 딸 김서연 씨의 사망 및 저작권 소송 진행에 의혹을 풀어달라는 취지의 내용이 담겼다. 사건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 6부에 배당됐고, 이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수사를 맡게 됐다.


서 씨는 이번 소환 조사에서 딸의 사망 의혹, 저작권 소송 관련 의혹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그녀는 딸 및 남편 고 김광석의 사망과 관련해 의혹이 이어지자 지난달 2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특히 딸의 사망 소식을 알리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서는 "일부러 속이려 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한편 서울 광역수사대는 지난달 27일 김광복 씨, 이어 28일에는 영화 '김광석'을 연출하면서 고 김광석의 사망 의혹을 제기한 이상호 기자를 각각 소환해 조사를 마쳤다. 김 씨는 고발인 자격으로, 이상호 기자는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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