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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균 "좋아하는 선배 김주혁, 마음이 아프다"(인터뷰①)

김성균 "좋아하는 선배 김주혁, 마음이 아프다"(인터뷰①)

발행 :

이경호 기자
배우 김성균/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김성균/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김성균(37)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김주혁을 애도했다.


김성균은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채비' 인터뷰에서 지난 30일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김주혁에 대해 "마음이 무겁다. (인터뷰는) 약속이 되어 있는 거라서"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고 김주혁과 관련해 "개인적인 친분은 없는데, 좋아하는 선배였다"며 "깜짝 놀랐다. 며칠 전에 '홍반장' 봤었다"는 말로 안타까워 했다. 두 사람은 함께 작품을 한 적은 없다.


김성균은 "너무 마음이 아프다. 오늘 인터뷰 하는 것도 맞나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 영화사 측이랑 이야기를 했는데, 여러분들과 약속이 되어 있었다. 행사 개념이 아니라 인터뷰라 진행하게 됐다. 여전히 마음이 안 좋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주혁은 지난 3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의 한 도로에서 자신이 타고 있던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고, 사고 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향년 45세.


고 김주혁은 배우 김무생의 아들로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카이스트' '프라하의 연인' '떼루아' '무신' '구암 허준' 등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지난 9월 종영한 tvN 드라마 '아르곤'이 마지막 드라마다.


뿐만 아니라 영화 '세이 예스' 'YMCA 야구단' '싱글즈'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 '광식이 동생 광태' '청연' '사랑따윈 필요없어' '방자전' '커플즈' '뷰티 인사이드 '비밀은 없다' '공조' '석조저택 살인사건' 등에 출연해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다. 이밖에 2013년 12월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을 통해 예능인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영화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으로 인연을 맺은 이유영(27)과 열애 소식을 알려 많은 이들의 축하와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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