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우크라이나 출신 프랑스 배우 올가 쿠릴렌코가 근황을 전했다.
올가 쿠릴렌코는 19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기분이 좋다. 열이 없어졌다"며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한 글을 올렸다.
그는 "사람들이 내가 어딨는지 모른다고 하는데, 나는 지금 영국 런던이다"라고 전하며 "어떻게 독감이 아니라 코로나 바이러스인지 알았냐면, 검사를 해서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가 쿠릴렌코는 처방받은 약에 대해 "열이 너무 높아서 통증이 심하면 파라세타몰을 복용하라고 들었다"전하면서 "하지만 나는 비타민과 보충제를 먹는다. 이건 코로나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게 아니라 싸울 수 있도록 면역 체계를 강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올가 쿠릴렌코는 4월 말 한국을 찾아 한국 배우 유연석과 한불 합작영화 '고요한 아침'에 함께 출연 예정이었다. 하지만 해당 영화는 올가 쿠릴렌코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촬영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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