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괴괴성형수', 입소문 타고 2만 눈앞..K애니 저력

네이버 웹툰 '기기괴괴'의 에피소드 '기기괴괴-성형수'를 영화화한 '기기괴괴 성형수'가 재미, 오싹한 메시지, 완성도까지 관객들에게 인정받으며 입소문을 탔다.

지난 9일 개봉한 '테넷', '뉴 뮤턴트', '오! 문희'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톱4중 좌석 판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기기괴괴 성형수'는 9월 극장가 호러성형괴담 열풍에 시동을 걸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 '기기괴괴 성형수'는 박스오피스 톱10 중 유일하게 애니메이션 장르의 영화로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개봉한 한국 애니메이션 중 흥행 상위권의 영화는 '신비아파트 극장판 하늘도깨비 대 요르문간드', '극장판 미니특공대: 공룡왕 디노'인데 두 작품 모두 아동용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1525 타깃으로 제작된 '기기괴괴 성형수'는 15세 이상 관람가의 국내 창작 애니메이션으로 그동안 미국, 일본 애니메이션을 관람했던 청소년부터 성인까지의 관람층을 사로잡아 국내 애니메이션의 가능성과 함께 큰 의미를 남기고 있다.

원작 웹툰 신드롬을 스크린으로 잇고 있는 '기기괴괴 성형수'는 개봉 2일 차에 1만 관객을 돌파했고, 영화를 본 관람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입소문이 일며 오늘 2만 관객 돌파가 유력시되고 있다.

'기기괴괴 성형수'는 바르면 성형이 되는 기적의 물 '성형수'라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본 적 없는 독창적인 소재와 예측 불가능한 반전의 스토리 그리고 외모지상주의를 꼬집는 메시지까지 담아 완성도까지 인정받으며 폭발적인 입소문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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