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허동원이 전편에 이어 '범죄도시2'에 출연하며 "관객들이 반갑다는 느낌이 들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임했다"라고 밝혔다.
31일 '범죄도시2'의 배우 허동원, 하준이 스타뉴스와 만나 영화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범죄도시2'는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 분)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허동원은 금천서 강력반의 든든한 맏형 형사인 오동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날 허동원은 "'범죄도시'가 상업영화로는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범죄도시'(2017)를 촬영했을 때와 '범죄도시2'를 촬영할 때까지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저도 나이를 먹었고, 경험이 쌓인 상태가 됐다. '범죄도시2'를 촬영하면서 제가 배우로서 성장한 부분을 녹여내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편에서 조감독을 하셨던 이상용 감독님이 연출을 맡으셨기 때문에 촬영 전 편하게 많은 얘기를 나눴다"라며 "형사들은 어떤 모습으로 변했을까에 대한 고민을 했는데 전편을 본 관객들이 '범죄도시2'를 볼 때 '반갑다 친구야'라는 느낌이 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렇기 때문에 크게 달라지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새계관이 연결된 후속편에 출연하는 만큼 관객들이 좀 더 익숙하고 친근하게 느꼈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그러나 오히려 전편과 비슷한 캐릭터를 그려내는 것이 더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그는 "배우로서의 경험이 쌓이고 나이도 드니까 비슷하게 하는 게 더 어려웠다. 촬영하면서 전편을 많이 봤는데 제 목소리가 비교적 많이 낮아져서 후반 작업으로 수정하기도 했다. 많은 고민을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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