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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못' 개봉..K호러가 전하는 극강의 공포→북미 공개

'귀못' 개봉..K호러가 전하는 극강의 공포→북미 공개

발행 :

김미화 기자
/사진='귀못' 스틸컷
/사진='귀못' 스틸컷

K 정통 호러 영화 '귀못'이 평단의 호평 속 개봉했다. '귀못'은 국내 개봉과 함께 해외 동시기 개봉을 준비 중이다.


'귀못'은 수살귀가 살고 있다는 흉흉한 소문이 가득한 저수지 근처, 사람이 죽어 나가는 대저택에 숨겨진 보석을 훔치기 위해 간병인으로 들어가게 된 '보영(박하나 분)'이 아이를 데려오면 안 된다는 금기를 깨고 자신의 아이를 몰래 데려가서 겪게 되는 사투를 그리고 있는 K 정통 호러다.


'귀못'이 19일 국내 개봉한 가운데 이틀 뒤인 21일에 북미 개봉이 확정돼 눈길을 끈다. LA 카운티 지역 일부 공개로 '귀못'의 북미 공개가 확정된 것. K 공포에 대해 관심이 뜨거운 동남 아시아 지역에서도 활발히 개봉을 논의 중에 있어 국내 개봉 이후 본격적인 해외 개봉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초자연적인 존재인 수살귀가 살고 있는 저수지와 가족의 잔혹한 비밀이 숨겨진 대저택, 위험한 목적을 가지고 찾아가는 외지인이라는 소재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선과 악의 모호한 구분 속에서 대저택에 숨겨진 보석에 대한 집착으로 인해 광기에 빠지게 되는 인물들간의 숨 막히는 심리전, 스산함과 기괴함이 감도는 대저택에서의 초자연적 존재와의 사투 등이 펼쳐지며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귀못'으로 스크린 정식 주연 데뷔 한 박하나는 수중 촬영, 저수지 입수 등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 연기를 펼쳤다. 또 다양한 영화에서 씬스틸러로 등장했던 강렬한 씬스틸러로 등장해던 70년대 은막 스타 허진이 기괴한 모습의 대저택의 주인 '왕할머니' 역할로 출연하며 정영주가 호러퀸으로 활약한다.


한편 '귀못'은 10월 19일 CGV에서 단독 개봉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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