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고은이 '벡델데이 2026' 시리즈 부문 '벡델리안'으로 선정된 가운데 소감을 밝혔다.
27일 백델데이 2026은 올해의 시리즈부문 백델리안으로 김고은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김고은이 주연을 맡은 '은중과 상연', '자백의 대가', '유미의 세포들 3'가 모두 올해 시리즈 부문 '벡델초이스 10'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벡델리안 배우로도 선정됐다.
김고은은 "좋은 작품과 인물을 만나 연기할 수 있다는 것에 늘 감사한 마음이 있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가는 인물들을 만날 수 있어 배우로서도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제가 함께한 작품들을 좋게 봐주시고 '벡델리안'으로 선정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새로운 인물과 이야기를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고은은 지난 1년간 서로 다른 장르와 캐릭터를 오가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김고은의 주연작 세 편이 올해 벡델초이스 10에 나란히 선정된 것은 배우 개인의 성취를 넘어 산업적인 의미로도 주목받았다. 벡델데이 2026 프로그래머 임대형 감독은 이를 "단순한 다작의 기록이 아니라 산업적 신호"라고 평가하며, 스타 배우의 선택이 여성 서사의 지속 가능성과 연결된다는 점에서 세 작품의 동시 선정이 우연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고 짚었다.
특히 '유미의 세포들 3'는 여성의 심리를 중심에 둔 여성 원톱 드라마가 시즌3까지 이어지며 대중성과 지속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받았다.
올해 7회를 맞은 벡델데이는 영화·시리즈를 통해 양성평등과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조명하는 콘텐츠 페스티벌로 매년 영화·시리즈 부문의 '벡델초이스 10'을 선정하고, 선정작에 참여한 창작자 가운데 감독·작가·배우·제작자 부문의 벡델리안을 선정한다.
벡델데이 2026은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연남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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