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문근영이 연상호 감독과 손잡고 9년 만에 스크린 주연으로 복귀한다.
21일 쇼박스 측은 "연상호 감독과 신예 윤영우 감독이 함께 연출한 신작 영화 '예토'가 배우 문근영, 고아성, 김시아와 모든 촬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예토'는 인플루언서 자매가 함께 캠핑을 떠난 뒤, 의문스러운 사이비 종교의 옛터에서 동생이 사라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연상호 감독은 2026년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군체'에 이어 '예토'로 쉼 없는 활약을 이어간다. 영화 '부산행', '반도', '얼굴', 시리즈 '가스인간', '지옥' 시즌1&2, '기생수: 더 그레이' 등을 통해 상업성과 예술성을 모두 갖춘 크리에이터로서 전 세계 관객들의 지지를 얻어 온 그는 특유의 과감한 작품 세계를 예고하며 '연상호 유니버스'의 새로운 확장을 기대하게 한다. 연상호 감독과 공동 연출을 맡은 윤영우 감독은 영화 '부산행', '기생충' 등의 연출부를 거쳐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 '지옥' 등의 조감독으로 연상호 감독과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신예이며, '예토'를 통해 상업 영화 데뷔를 치른다.
문근영은 '예토'에서 동생 민아와의 삶을 전시하는 인플루언서 수아 역을 맡아 9년 만에 스크린 주연으로 복귀한다.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글로벌 관객들의 호평을 얻었던 시리즈 '지옥' 시즌2에 이어 연상호 감독과 재회한다. 탁월한 연기력으로 영화와 드라마 팬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아온 문근영이 오랜만에 돌아온 스크린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모인다.
활발한 작품 활동과 더불어 최근에는 결혼이라는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도 맞았다. 문근영은 지난달 29일 배우 정평과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손 편지를 통해 "늘 혼자 걷던 길을 함께 걷고 싶은, 홀로 고민하던 시간을 함께 나누고 싶은, 사소한 일로도 서로 웃게 해주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고 밝혔다.
문근영은 고아성, 김시아와 호흡을 맞춘다. 고아성은 수아와 민아 자매가 들어서게 된 의문의 세계에서 두 인물을 마주하는 캐릭터 덕희 역을 소화한다. 영화 '파반느',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항거: 유관순 이야기', '설국열차' 등 다채로운 작품들을 통해 밀도 있는 연기를 펼쳐 온 고아성은 이번 작품으로 연상호 감독과 처음 호흡을 맞추며 또 한 번 스크린에 새로운 얼굴을 그려낼 예정이다.
김시아는 인플루언서의 일상을 이어가는 언니 수아의 곁에서 혼란을 겪는 동생 민아 역을 연기한다. 영화 '길복순', '미쓰백' 등을 통해 강렬한 연기를 펼치며 영화계 신성의 탄생을 알렸던 김시아는 '예토'에서 문근영과 자매로 분해 연기 호흡을 나눈다.
연상호 감독은 "'예토'는 독창적인 시각효과와 드라마가 결합된, 내가 한 작품 중에서도 손에 꼽는 참신한 작품이다. 문근영, 고아성, 김시아 배우가 독특한 캐릭터들을 맡아 폭발적인 연기력을 보여줘서 나도 촬영 중 감탄했던 작품이다. 상당히 많은 후반 작업이 필요한 영화이기도 해서 앞으로 남은 후반 작업에 최선을 다해 최고의 퀄리티의 영화로 만들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윤영우 감독은 "'예토'는 익숙한 일상에서 출발해, 누군가의 강렬한 신념이 만들어낸 낯선 세계로 들어서는 이야기다. 그곳에서 두 자매가 겪게 되는 이야기를 통해 관객 여러분께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싶었다. 그동안 연상호 감독님과 함께 호흡을 맞춰온 스태프들의 뛰어난 역량과 새로운 시각효과 솔루션, 그리고 배우들이 표현해주신 강렬한 연기는 이 영화의 또 다른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랜 시간 준비해 온 첫 장편영화인 만큼 디테일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후반 작업에 최선을 다해 관객 여러분께 좋은 영화로 선보일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예토'는 모든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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