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민호가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을 향한 아쉬움과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11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 영화 '암살자(들)'(감독 허진호)의 배우 이민호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민호는 지난해 7월 개봉한 '전지적 독자 시점'(106만 명) 이후 약 1년 만에 '암살자(들)'로 스크린에 컴백하게 됐다.
그는 이날 '전지적 독자 시점'에 대한 아쉬움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민호는 "사실 큰 기획 안에서는 유중혁과 김독자가 만나면서 독자가 유중혁화되고, 유중혁이 독자화되는 지점까지 표현하고 싶었다"고 아쉬움을 표현하며 "두 번째 이야기부터 관계가 더 깊어지고 얽히고설키는 내용이 나오는데, 거기까지 표현하지 못한 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전지적 독자 시점'은 한국을 대표하는 IP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어떤 방식으로든 소생이 가능하다면 저도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을 둘러싼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다.
이민호는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사건을 카메라에 담아내는 패기 넘치는 신입 기자 '영일' 역으로 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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