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암살자(들)'의 역사왜곡 논란이 지속되자, 역사 강사 최태성도 관련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1일 유튜브 채널 '최태성 2TV'에서 그가 앞서 올렸던 '암살자(들)' 관련 영상은 찾아볼 수 없는 상태다.
최태성은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보기 전★영화 암살자(들)] 문세광은 왜 방아쇠를 당겼나. | 역사는 재밌다 101'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은 지난달 28일 기준 조회수 약 32만 회를 기록하며 많은 네티즌의 관심을 받았으나 이후 영상이 비공개로 전환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최태성 역시 '암살자(들)'의 역사왜곡 논란을 의식한 게 아니냐고 추측했다.
최태성에 앞서 구독자 417만명을 보유한 영화 유튜버 지무비가 '암살자(들)' 관련 영상을 게재했다가 비공개로 바꿨으며, 영화평론가 이동진 역시 해당 영화의 리뷰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암살자(들)'은 지난 9월 23일 개봉해 추석 연휴 극장가에서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이 영화는 1974년 발생한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다는 내용으로 만들어져, 일부분이 역사왜곡으로 다뤄졌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이에 제작진은 "'암살자(들)'은 1974년 발생한 역사적 사건을 모티브로, 당시 사건과 관련하여 작성된 다양한 기록을 바탕으로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재구성한 극영화다"라고 밝혔다.
이어 "본 작품은 특정한 역사적 결론을 새롭게 확정하거나 기존의 사실을 부정·왜곡하기 위해 제작된 영화가 아니다. 영화 어디에서도 특정 인물을 사건의 배후로 규정하고 있지 않으며, 영화 속 가설과 극적 설정을 역사적 사실로 제시하고 있지도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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