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원 주연의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와 '나를 충전해줘'가 나란히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K콘텐츠의 저력을 입증했다.
14일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가 글로벌 TOP 10 비영어 쇼 부문 1위에 등극했다.
'닥터X'는 실패도, 타협도 모르는 천재적인 수술 실력으로 거대한 부조리를 깨부수는 '수술방의 미친 계', 닥터X 계수정(김지원 분)의 활약을 그린 사이다 메디컬 느와르다.
국내에서도 심상치 않은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닥터X'는 첫 방송부터 최고 시청률 12.9%, 전국 11.4%, 수도권 11.2%를 기록하며 단숨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했다. 이는 2026년 방영된 미니시리즈 가운데 첫 방송 시청률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상승세는 2회에서도 이어졌다. 최고 시청률은 17.4%까지 치솟았으며 전국 14.9%, 수도권 14.7%를 기록했다. 첫 방송부터 국내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데 이어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 쇼 1위까지 차지하며 국내외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김영광, 채수빈 주연의 '나를 충전해줘' 역시 글로벌 흥행에 가세했다. 인공 심장 배터리가 방전된 남자와 전기 능력을 가진 여자의 찌릿짜릿한 충전 빙자 로맨틱 코미디인 '나를 충전해줘'는 지난 9일 공개 이후 3일 만에 30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나를 충전해줘'는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비영어 쇼 부문 3위에 올랐다. 또한 한국을 비롯해 브라질, 싱가포르, 인도, 튀르키예, 칠레, 필리핀 등 총 44개국에서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시청자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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