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 골든디스크 시상식이 14일 오후 6시부터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렸다. 지상파 3사의 시상식 폐지로 인해 지난달 열렸던 Mnet KM 뮤직페스티벌에 이어 올 연말 두번째 음악시상식이자 마지막 시상식인 골든디스크 상은 남성그룹 SG워너비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007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볼 수 있었던 이모저모를 모았다.
○…힙합그룹 에픽하이의 DJ투컷츠가 디스크부문 본상 수상자로 무대에 오르면서 소형 캠코더로 자신들의 수상순간을 촬영해 눈길. 특히 타블로의 수상소감을 옆에서 촬영했다.
○…2006년 미스코리아 진 이하늬가 가야금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이하늬는 에픽하이가 축하무대로 꾸민 'Fan' 무대에서 한복을 입고 가야금을 연주했다.
○…'원더걸스 너무 좋아요' 박경춘 한국음악산업협회장이 딸뻘 되는 원더걸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회장은 "저도 원더걸스의 팬입니다. 원더걸스는 40, 50대의 마음도 흔들어놓았습니다"며 무한애정을 표했다.
○…'나도 춤짱' 휘성은 축하무대에서 화려한 무대매너를 뽐냈다. 휘성은 다른 가수들과 달리 댄서들과 객석에 내려와서 '사랑은 맛있다' 등을 부르며 현란한 무대를 꾸몄다.
○…디스크부문 본상과 인기상 두 부문에서 상을 받은 남성그룹 슈퍼주니어가 중국팬들 위해 중국어 소감을 밝혀 눈길. 팀내 중국인 멤버인 한경은 중국팬들에게 짧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의 사회를 맡은 류시원이 원더걸스의 소희와 FT아일랜드 최민환을 두고 "내 자식이 될 수 있는 나이"라고 농담해 눈길. 공동 MC인 김아중이 "소희와 최민환이 15살 동갑내기"라고 말하자 류시원이 이같이 농담했다.
○…'이승철 선배님에게도 감사'. 이승철의 히트곡 '소녀시대' 리메이크곡으로 활동중인 소녀시대가 수상소감을 말하며 이승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토크 플레이 러브 애니콜 신인상 여자부문에서 수상한 소녀시대는 소속사 식구들과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후 "이승철 선배님에게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생방송 중 음향이 들리지 않는 사고가 발생했다. 2부가 시작되고 김아중이 특별상을 받은 후 열린 축하무대에서 SG워너비 김용준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부르는 약 2분간 음향이 전혀 들리지 않았다.
○…'키가 작아요' 윤하가 작은 키로 인해 생방송 중 난감한 상황을 맞았다. 윤하는 토크 플레이 러브 애니콜 신인상을 수상한 후 수상소감을 말하려고 했지만 마이크가 조금 높아 순간 곤란을 겪었다. 결국 윤하의 첫 수상소감은 "마이크가 높아요"였다.
○…'장안의 화제' 원더걸스의 '텔미 춤'이 이날 시상식의 축하무대에 등장했다. DJ처리의 진행으로 진행된 이날 무대에서 UCC사이트를 휩쓸었던 '태권도 버전' '군인버전' '경찰버전' 등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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