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G워너비 출신 가수 채동하(30, 본명 최도식)가 27일 오전 숨진 가운데 그의 팬카페에 '콘서트 공지' 가 게재된 지 일주일 만에 올라온 '사망 소식'이 보는 이의 탄식을 자아낸다.
지난 20일 채동하 팬카페에는 '콘서트 신청 진행 중 명단'이라는 제목의 운영자 작성 글이 게재됐다.
채동하는 6월 18일 31번째 생일을 맞아 서울 혜화동 SM아트홀에서 팬들과 함께 콘서트를 갖고 기념할 계획이었다.
허나 채동하는 생일을 3주 앞두고 이날 오전 서울 불광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졌다.
이에 운영자는 이날 오후 1시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제목으로 채동하의 사망을 알렸다.
비극적이게도 콘서트 신청 명단 바로 다음 공지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제목의 추모글이 게재, 보는 이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운영자는 해당 글에서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 소속사측에 확인한 결과 아니었으면 좋겠지만 기사가 사실입니다"라며 "저도 지금 정리가 안 되는 사항이라 정리가 되는데로 식구분들께 이후의 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고 비보를 전했다.
현재 팬카페에는 "정말 믿기지가 않는다.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난생 처음으로 좋아한 가수인데 안타깝다", "팬들과 콘서트 하기로 했잖아요. 너무 슬픕니다"등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경찰은 "채동하가 숨지기 직전 심한 우울증을 앓았다"라며 "확인 결과 고 채동하가 최근 과다하게 우울증 약을 처방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채동하의 사망 원인을 자살로 추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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