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첫정규' 한동근, '스타'보다 '우리 동근이'를 꿈꾸다(종합)

'첫정규' 한동근, '스타'보다 '우리 동근이'를 꿈꾸다(종합)

발행 :

길혜성 기자
한동근 / 사진=김휘선 기자
한동근 / 사진=김휘선 기자


가수 한동근(24)이 첫 정규 앨범 발매 소감 및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직접 밝혔다.


한동근은 오는 5일 낮 12시 정규 앨범 '유어 다이어리'(Your Diary)를 발표한다. 지난 2013년 종영한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3' 우승자이기도 한 한동근이 여러 신곡들이 담긴 정규 앨범을 출시하는 것은 지난 2014년 9월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로 정식 데뷔한 이후 약 3년 만이다.


한동근의 첫 정규 앨범에는 타이틀 곡 '미치고 싶다'부터 음반에만 수록되는 보너스 트랙이자 지난해 역주행 드라마를 쓴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까지 총 12트랙이 담긴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한동근이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한 '기념일' '흐린 날' '우리 안아보자' '난 왜' '시간이 지난 곳' '뒤죽박죽' 등도 수록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동근의 첫 정규 앨범 타이틀 곡 '미치고 싶다'는 보고 싶은 누군가에 대한 그리움이 지나친 나머지 정말 보고 있다고 착각한 한 사람의 마음을 표현한 발라드 곡이다.


한동근은 4일 오후에는 방송인 공서영의 사회 속에 서울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정규 1집 발매 기념 청음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동근은 지난해 발표했던 '그대라는 사치'부터 신곡들인 '기념일'과 타이틀 곡 '미치고 싶다' 등을 힘있으면서도 감미로움까지 보컬 속에 들려줬다.


한동근은 이날 타이틀 곡 '미치고 싶다'를 부르기 전에는 "이 곡은 굉장히 (부르기) 힘든 곡"이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한동근은 무리 없이 '미치고 싶다'를 소화, 빼어난 가창력을 재차 과시했다.


이날 한동근은 첫 정규 앨범은 완성하게 된 데 대해 "너무 너무 영광스럽다"며 "이 자리가 소원 성취의 자리"라고 말했다. 한동근은 "아까 노래 부를 때 눈물도 흘릴 뻔 했다"라고 전했다.


한동근은 이번 앨범 작업과 관련해선 "단기간에 엄청난 사랑을 받은 바람에..."라며 부담이 됐다고 밝히면서도 "타이틀 곡을 만든 제피 형 등 우리 식구들끼리 부끄럽지 않은 곡들로 채워보자 하자 했다"고 밝혔다. 한동근은 "제 스스로는 90점 정도 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한동근은 첫 단독 콘서트도 곧 열 것임을 알렸다.


한동근은 "콜드플레이 등의 공연을 보고는 나도 무대에서 놀고 싶다는 들었다"며 "그래서 회사에 이제 준비됐다고 말씀드렸다"라며 미소 지었다. 한동근은 "6월 2일과 3일 KT&G 상상마당 대치 아트홀에서 공연을 연다"며 첫 단독 콘서트 개최 계획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한동근은 롤모델에 대한 질문에는 "일단은 에릭 클랩튼"이라며 "그 분은 죽기 일보 직전까지 노래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동근은 "저도 제 나이대에 맞게 노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동근은 또 "김동률 선배님을 옛날부터 너무 좋아했다"라며 김동률 역시 롤모델로 꼽았다.


이날 한동근은 음원 성적 등에 신경 쓰기 보다는 친근하게 위로를 줄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꿈도 밝혔다.


한동근은 "정규 앨범 낸 것만으로도 소원 성취했다고 생각하고 (음원 성적 등에) 큰 기대는 않는다"며 미소 지은 뒤 "대중들로부터 그냥 '우리 동근이 앨범 냈구나' 이런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한동근은 "뭐든 감사하게 생각하고, 제 얼굴은 몰라도 친근한 목소리로 늘 친한 아티스트로 남고 싶다"라고 바랐다.


한동근은 "감히 말씀드리자면 제 노래를 들어주시면, 저는 위로를 줄 수 있다고 자신한다"며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서 더 훌륭한 아티스트가 되겠다"며 말을 맺었다.


주요 기사

    연예-K-POP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K-POP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