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흡연 혐의' 영크림 속했던 M.I.B 어떤 그룹?[스타이슈]

래퍼 영크림(30·김기석)이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그가 속해있던 그룹 M.I.B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7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남성 4인조 그룹 M·I·B 출신 래퍼 영크림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영크림은 지난달 29일 서울 서초구 한 상가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영크림은 모르는 여성을 따라가면서 횡설수설하고, 인근 부동산에 들어가 "빌딩을 사겠다"는 말을 하는 등 이상행동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크림은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에 대마초를 피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경찰은 영크림에 대해 마약 간이검사를 했고, 대마 관련 양성 반응이 나온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영크림은 M.I.B 출신 래퍼다. M.I.B는 2011년 데뷔한 힙합을 베이스로 한 그룹으로, 최근 국가대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출신 이상화와 결혼한 강남이 속해있던 그룹으로도 잘 알려져있다.

M.I.B는 타이거JK, 윤미래 등이 속했던 정글엔터테인먼트의 지원을 받으며 다른 아이돌 그룹과 달리 힙합을 제대로 선보이며 음악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대표곡으로는 'Celebrate', 'G.D.M' 등이 있다. 그러나 대중적인 관심을 받는 데에는 실패했으며, 지난 2017년 공식 해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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