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핸썸가이즈' 신승호가 영혼의 동반자를 찾았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핸썸가이즈' 42회에서는 날벼락 같은 '패션 부족(不足) 생활'에 봉착한 '핸썸즈'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이 '동호회 활동'과 '팬 사인회'라는 주요 일정을 앞두고 핸썸한 비주얼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 가운데 후줄근한 흰 티, 시선을 강탈하는 오랑우탄 파자마, 궁극의 아이템인 삼선 슬리퍼를 풀 장착한 신승호가 '패션 부족 생활'에 완벽 적응한 것을 뛰어넘어, '오랑우탄 파자마'와 영혼의 파트너로 거듭나며 폭소를 자아낸다.
이날 '동호회 활동'으로 볼링을 선택한 '패션 부족민' 신승호와 이이경은 수많은 동호인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대형 볼링장에 출몰한다. 최대 경력 20년 차 베테랑 볼링 애호가가 모인 동호인들과 볼링 대결을 펼치게 된 신승호가 "저는 볼링 실력이 0입니다"라고 자진 납세하자, 한술 더 뜬 이이경은 "저는 옆 레인으로 굴린 적이 있습니다"라고 고백한다.
이때 신승호가 비밀병기를 꺼내 놓는다는 후문이다. 자신의 양 엉덩이에서 두 눈을 부릅뜨고 있는 '오랑우탄 파자마' 일명 '우탄이'를 게임 메이트로 소환하는 것. 앞선 의상 선택 과정에서도 '오랑우탄 파자마'에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던 신승호는 "우탄아 공 봐~ 봤어?", "(볼링핀 위치도) 봤어? 어디로 갈 거야?"라며 엉덩이에 달린 제2의 눈에게 스윗하게 말을 거는 등 농밀한 교감을 나눠 보는 이의 웃음보를 자극한다.
급기야 우탄이가 지정해 준(?) 경로에 맞춰 볼을 뿌린 신승호는 생각지도 못한 스트라이크를 따냈고, 반대로 멤버들의 시선강탈 패션에 제대로 말려버린 동호인들이 실수를 연발해 내기의 결과를 오리무중으로 만든다. 이에 동호인들이 "오랑우탄을 보고 하니까 잘 안 풀린다"라며 하소연하자, 신승호는 "우탄이와 절대 눈을 마주쳐선 안 된다"라고 경고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든다고.
이에 신승호와 영혼의 동반자 '우탄이'가 만들어낼 시너지가 폭소를 선사할 '핸썸즈' 본 방송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날 오후 8시 40분 방송.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