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진아 재킷 벗어!"…뮌헨 공연서 팬 배너 본 진, 재킷 벗고 민소매 어깨 드러내자 팬 '오열'






방탄소년단(BTS) 진(김석진)이 독일 뮌헨 공연에서 팬의 배너를 보고 즉석에서 재킷을 벗어 민소매 차림을 드러내는 장면이 포착돼 글로벌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11일(현지시간)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BTS 아리랑 월드투어 공연 중 한 팬이 "OPEN THE JACKET, KIM SEOKJIN!(석진아, 재킷 벗어!) / IT'S ALREADY HOT ENOUGH IN EUROPE!(유럽은 이미 너무 더워!)"이라고 적힌 대형 배너를 들고 나왔다. 배너에는 영문과 한글이 나란히 적혀 있었다. 진이 공연 도중 이 배너를 발견하고 실제로 재킷을 벗어 민소매 차림을 드러내자 7만5,000명이 가득 찬 경기장이 폭발했다.
배너를 들었던 팬은 자신의 SNS에 "HE SAW MY BANNER. WTH I LOVE YOU SO MUCH @jin"라며 눈물을 흘리는 사진을 올렸다. 공연장 현장에서도 이 장면을 목격한 주변 팬들이 함께 울고 웃으며 서로를 끌어안는 모습이 포착됐다.
@IndoForJin은 "석진이 배너를 봤다! 뮌헨이 진을 위해 폭발하고 있다"고 했고, @seokjinfile은 "오마이갓 진"이라며 짧지만 강렬한 반응을 남겼다. @1204_roro는 "오늘 민소매 김석진 모두 제출 바랍니다"라며 민소매 사진을 모아달라고 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 팬은 "7만5,000명 앞에서 팬의 배너 하나에 즉각 반응하는 진의 모습이 왜 이렇게 감동이냐"고 했고, 또 다른 팬은 "석진아 재킷 벗어 배너를 준비한 팬의 용기에 박수"라고 했다.
BTS는 11일과 12일 이틀간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공연을 펼치며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로 이 경기장에서 2회 연속 매진 공연을 기록했다. 독일 공연은 2018년 베를린 이후 8년 만이며, 뮌헨은 BTS 첫 방문이다. 한편 앞서 런던 공연에서는 진이 팬이 들고 나온 '낚시 가러 갈까요?'라는 배너를 보고 고개를 끄덕여 화제가 됐다. 팬들의 배너에 매번 따뜻하게 반응하는 진의 모습이 이번 유럽 투어에서도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연 후에도 민소매 진의 모습은 SNS에서 계속 화제가 됐다. "유럽은 이미 충분히 뜨거운데 진이 더 뜨겁게 만들었다"는 댓글이 수천 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팬들의 공감을 얻었다.
더쿠 등 한국 커뮤니티에서도 평소 노출에 보수적으로 알려진 진이 팬의 배너 하나에 재킷을 벗는 파격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반응이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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