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7세 마돈나, 아직도 1위"……10번째 1위 앨범 역사 새로 썼다
팝의 여왕' 마돈나(Madonna·67)가 21년 만의 컨페션스 시리즈 후속작으로 다시 한번 역사를 새로 썼다. 신작 '컨페션스 II(CONFESSIONS II)'가 빌보드 200 차트 1위로 데뷔하며 통산 10번째 1위 앨범을 기록한 것이다.
빌보드에 따르면 '컨페션스 II'는 발매 첫 주 13만4,000 순환 앨범 유닛을 기록하며 7월 18일자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다. 이 중 음반 판매량은 11만4,000장으로 2012년 이후 최고 판매 주간을 기록했다. 특히 바이닐(LP) 판매량이 5만9,000장에 달해 루미네이트가 전자 집계를 시작한 1991년 이후 마돈나의 최대 바이닐 판매 기록을 세웠다.
스트리밍도 역대 최고였다. 온디맨드 스트리밍 2,010만 회로 마돈나 역대 최대 앨범 스트리밍 주간을 달성했다. 롤링스톤은 "20년 만에 마돈나 최고의 앨범"이라고 극찬했고, 메타크리틱 평균 점수도 84점을 기록했다.
이번 1위는 기록의 연속이었다. 마돈나는 1980년대·2000년대·2010년대에 이어 2020년대에도 1위 앨범을 기록한 최초의 아티스트가 됐다. 빌보드 200과 빌보드 핫 100 모두에서 10개 이상의 1위를 기록한 아티스트는 비틀즈·테일러 스위프트·드레이크·마돈나 단 네 팀뿐이다. 영국 차트에서도 13번째 1위를 달성해 빌보드 200과 영국 공식 앨범 차트 양쪽에서 모두 10개 이상 1위를 기록한 아티스트는 비틀즈와 마돈나 둘뿐이다. 마이클 잭슨 신보도 현재 빌보드 200 TOP 10에 동시 진입해 있어 @TYRISPRINT는 "마돈나와 마이클 잭슨이 동시에 TOP 10에 있다는 게 얼마나 미친 일인지 이해하냐"고 했다.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마돈나는 1위 확정 직후 뉴욕 퀸스 녹다운 센터에서 깜짝 기념 공연을 펼쳐 팬들을 열광시켰다. @pmcarlos_는 "마치 내가 응원하는 팀이 월드컵에서 우승한 기분"이라고 했고, @MadonnaUltimate는 "음악적으로도, 예술적 비전으로도 믿을 수 없는 작품"이라며 워너 레코즈와 사브리나 카펜터·페이드 등 협업진에 감사를 전했다. 앨범에는 사브리나 카펜터·페이드·마틴 게릭스·스트로마에·딸 롤라 레온 등이 참여했으며 프로듀서 스튜어트 프라이스가 2005년 컨페션스에 이어 다시 뭉쳤다.
한편 마돈나의 역대 빌보드 200 1위 앨범 10개는 '라이크 어 버진'(1985)·'트루 블루'(1986)·'라이크 어 프레이어'(1989)·'뮤직'(2000)·'아메리칸 라이프'(2003)·'컨페션스 온 어 댄스 플로어'(2005)·'하드 캔디'(2008)·'MDNA'(2012)·'마담 X'(2019)·'컨페션스 II'(2026)다.
아이러니하게도 에로티카·베드타임 스토리즈·레이 오브 라이트 등 전성기 90년대 앨범들은 단 한 장도 1위를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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