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효린이 유럽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효린은 지난 8~15일(현지시간) 약 일주일에 걸쳐 유럽 투어 'HYOLYN EUROPE TOUR 2025' 개최, 폴란드 바르샤바를 시작으로 독일 함부르크, 프랑스 파리, 독일 프랑크푸르트까지 총 4개 도시를 순회하며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번 유럽 투어에서 효린은 'SHOTTY'(셔리)와 'Layin' Low' 어쿠어스틱 버전으로 오프닝을 연 뒤, 각 지역의 언어로 반가운 인사를 건네며 "그동안 제 음악과 저를 기다려줘서 정말 고맙다"라고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Wait', 'Massage', 'Sister Medly', '달리(Dally)', 'YOU AND I' 무대를 연이어 선보여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또 'NO THANKS', 'Love is you' 커버곡과 'Sweet Dreams', 댄스 퍼포먼스, '이게 사랑이지 뭐야', '바다보러 갈래' 등 히트곡들을 이어가며 효린만의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호소력 짙은 보컬 무대를 선사했다. 이와 함께 오는 23일 공개되는 신곡 'Standing On The Edge'(스탠딩 온 디 엣지)까지 공개해 현지 팬들을 열광케 했다.
특히 공연 중반에 현지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SHOTTY' 챌린지 코너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효린은 선정된 4명의 팬들과 함께 챌린지를 진행하며 자연스럽게 호흡을 맞췄고 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며 뜻깊은 시간을 완성했다.
효린은 이번 유럽 투어에서도 전곡 라이브와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퍼포먼스 퀸'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이에 화답하듯 현지 팬들은 열정적인 환호로 공연장을 가득 채우며 공연 내내 뜨거운 에너지를 보냈다.
유럽 투어를 마친 효린은 "오랜시간 늘 저를 기다리고 응원해준 팬분들을 드디어 만날 수 있어 기뻤고, 정말 꿈만 같은 시간들이었다. 앞으로 더 자주 만나러 가려한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유럽 현지팬들과 더욱 자주 소통하고자 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효린은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Standing On The Edge'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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