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기자회견을 두고 "256억 포기쇼"라는 주장이 나왔다.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는 25일 "완전체 뉴진스를 위하여" 민희진 256억 포기쇼 실체'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256억 포기' 제안에 대해 "포기라기보다 프레임"이라고 운을 뗐다.
특히 이진호는 '256억 포기' 키워드와 관련, "댓글에 '대인배'가 나오는데 산수부터 배우자. 256억을 내려놓는 조건이 '모든 소송 취하'라면 하이브가 포기해야 할 금액이 더 크다"라며 "다니엘 관련 431억, 빌리프랩 20억, 소스뮤직 5억 등 467억이고 467억에서 256억을 빼면 211억이다. 결국 '나는 1 포기할 테니 너는 2 포기해'라는 구조다. 이게 무슨 대인배냐"라고 직격했다. 이어 "대인배가 되려면 '내가 467억 포기할 테니 너도 256억 포기해' 정도가 돼야 한다. 지금은 포기가 아니라 상대에게 더 큰 포기를 요구하는 설계"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진호는 민희진 전 대표의 4번째 기자회견'에 대해 "6분 지각한 뒤 5분 낭독하고 끝낸 기자회견이 과연 무엇을 위한 것이었나"라고 꼬집고 "기자회견이란 건 일방 통보 행사가 아니다. 해명과 질의응답이 따라야 한다. 이번엔 질문할 시간이나 여지조차 주지 않고 떠났다. 현장에서는 '왜 불렀어?'라는 불만이 나올 수밖에 없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기자들이 일부러 시간을 내 종로까지 갔는데, 지각에다 준비 원고만 읽고 끝났다"며 "5~6분 낭독 분량이면 기자회견이 아니라 보도자료로도 가능하다. 바쁜 사람 오라가라 해놓고 최소한의 질의응답도 못 하게 하면 현장 기자들은 바보가 되는 것"이라며 "명품 옷을 찍으라고 기자들이 간 게 아니다. 결국 기자회견이 '질문을 위한 자리'가 아니라 '원하는 그림을 얻기 위한 자리'였던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진호는 "256억 포기라는 단어만으로 대인배 이미지를 가져가고 항소심 등 법적 국면에서 화해 제안을 했는데 하이브가 안 받았다는 명분을 쌓는다. '받으면 손해, 안 받으면 비난' 구조로 상대를 압박하는 상황"이라며 "정말 화합이었다면 기자회견이 아니라 조용히 만나서 차 한잔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5일 민희진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교원 챌린지홀에서 하이브와의 약 256억원 상당의 풋옵션 행사 관련 주식매매대금 청구및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소송 1심에서 승소한 결과와 향후 계획에 대한 언론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민희진은 하이브와의 소송 1심에서 승소한 대가로 받는 256억원을 포기할테니 현재 진행 중인 모든 민형사 소송을 즉각 멈추고 분쟁을 종결할 것을 하이브에 제안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어도어로부터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 받은 후 뉴진스에서 퇴출 당한 다니엘까지 포함한 5명 완전체 뉴진스를 지지, "뉴진스 멤버 5명이 모두 모여 마음껏 자유롭게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달라. 행복하게 무대에 있어야 할 다섯 멤버가 누군가는 무대 위에, 누군가는 법정 위에 서야 하는 현실을 더는 지켜볼 수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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