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꾸준한 이웃 사랑으로 사회 곳곳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밴드(나눔 모임)'는 3월 13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에 있는 가톨릭사랑평화의집을 찾아 쪽방촌 주민을 위한 도시락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회원들은 150만 원 상당의 식재료를 직접 마련해 도시락을 조리했다. 완성된 도시락은 회원들의 손을 통해 인근 쪽방촌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이번 활동은 2020년 5월 첫 시작 이후 82번째로 이어진 정기 봉사로, 매달 둘째 주 목요일마다 꾸준히 진행돼 왔다.
가톨릭사랑평화의집에 전달된 누적 후원금은 이번 봉사를 통해 1억 1200만 원을 넘어섰다. 2020년부터 올해 3월까지 '영웅시대밴드'가 다양한 방식으로 실천한 총 나눔 금액은 4억 1958만 원에 달한다. 기관 측은 오랜 기간 기부와 봉사를 이어온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영웅시대밴드(나눔 모임)' 관계자는 "아침 일찍부터 시작되는 고된 일정이지만, 우리가 전한 따뜻한 한 끼가 누군가에게 사랑으로 닿는다는 생각에 그 어떤 보상보다 큰 행복을 느낀다"며 "가수 임영웅에게 받은 선한 영향력을 앞으로도 이웃사랑으로 환원하며 나눔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팬클럽의 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팬덤 활동을 넘어 건강한 기부 문화를 이끄는 사례로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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