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걸 잘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그룹 앳하트(AtHeart)가 더 단단해진 자신감으로 돌아왔다.
앳하트(미치, 아린, 케이틀린, 봄, 서현, 나현)는 강렬하고 톡톡 튀는 '셧 업'과 성숙한 보컬이 돋보이는 '버터플라이 도어스'를 동시에 소화하며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멤버들조차 서로의 새로운 모습에 놀랄 만큼 파격적인 콘셉트 변화를 시도한 이들은 단순한 컴백을 넘어, 자신들만의 색을 찾아가는 여정에 나섰다.
앳하트는 지난해 8월 데뷔 EP '플롯 트위스트(Plot Twist)'로 데뷔했다. 이후 지난달 26일 '셧 업(Shut Up)', 지난 11일 '버터플라이 도어스(Butterfly Doors)'를 연이어 발매하며 7개월 만에 첫 컴백 활동에 돌입했다.


아린은 "첫 컴백이라 설레고 뜻깊다. 그만큼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고, 그 결과가 무대에서 잘 드러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현 역시 "기다려온 컴백을 드디어 하게 돼 기쁘고 설렌다"며 "팬분들을 빨리 만나고 싶었는데 이렇게 인사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 더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앳하트는 '하트틴(HeartTeen)' 색깔을 더욱 공고히 했다. '셧 업'으로는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을, '버터플라이 도어스'로는 한층 깊어진 감정선과 섬세한 표현력을 더하며 음악적 확장을 보여줬다.
이 같은 변화의 바탕에는 멤버들의 성장이 있었다. 아린은 "안무 습득 속도가 빨라졌고, 멤버 간 호흡을 맞추는 시간도 짧아졌다. 그만큼 결과물의 완성도도 높아지며 개인 역량이 성장했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보컬과 댄스 등 전반적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고, 특히 퍼포먼스 난도가 올라간 만큼 이를 우리만의 색으로 소화하는 데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봄은 두 곡을 연달아 발매한 이유로 색다른 매력을 동시에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두 곡은 한 번에 담기 어려울 만큼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다. '셧 업'은 강렬하면서도 통통 튀는 소녀 같은 에너지가 담긴 곡이다. 전작보다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 '버터플라이 도어스'는 퍼포먼스와 보컬을 통해 새로운 면모를 보여드릴 수 있었던 곡"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데뷔 앨범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모든 걸 잘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말했었는데, 이번 신곡들을 통해 다양한 면모를 보여드릴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덧붙였다.
콘셉트 변화 속에서 멤버들은 서로의 새로운 매력도 발견했다. 봄은 "미치가 생각보다 시크하고 도도한 표정을 정말 잘 짓더라. 평소에는 긍정적이어서 밝은 에너지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차분하고 시크한 콘셉트도 굉장히 잘 소화하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미치는 "나현과 봄의 표현력이 인상적이었다"며 "나현은 '셧업' 1절 마지막 파트에서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했는데, 연구하면서 함께 만들어간 부분이 무대에서 잘 나온 것 같고, 봄은 이미지 변신이 쉽지 않았을 텐데 자연스럽게 소화해 놀라웠다"고 말했다.
서현 역시 "데뷔 때와 비교하면 모두가 많이 달라졌다. 볼수록 매력적인 멤버들이라, 제가 팬이라면 그 매력에 빠져나올 수 없을 것"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활동을 잠시 중단한 멤버 아우로라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봄은 "아우로라는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지만 멤버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며 "이번 컴백 활동도 잘 보고 있다고 전해왔다"고 밝혔다.
롤모델에 대한 질문에는 선배 아티스트들을 향한 존경을 드러냈다. 서현은 "소녀시대와 블랙핑크 선배님처럼 오랜 시간 사랑받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했고, 아린은 "블랙핑크 제니 선배님의 확고한 방향성과 무대 위 모습에서 많은 자극을 받았다"고 말했다.

케이틀린은 "캣츠아이 소피아처럼 우아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자신을 표현하는 모습을 배우고 싶다"고, 나현은 "아이브 장원영 선배님의 마인드와 노력하는 자세를 본받고 싶다"고 전했다.
앞으로의 목표도 분명했다. 나현은 "연말 무대에 서는 것이 목표"라며 "더 나아가 롤라팔루자, 코첼라, 도쿄돔 같은 큰 무대에도 서보고 싶다"고 말했다.
아린은 "앳하트만의 단독 콘서트를 열고 싶고, 스테디움이나 아레나 공연도 꿈꾸고 있다"고 전했고, 미치는 "각자의 고향에서 공연하는 것도 의미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끝으로 나현은 "올해는 더 자주, 더 많은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봄도 "음악방송 1위를 꼭 해보고 싶다. 이번 컴백을 계기로 확실한 성장을 이루고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아린 역시 "앳하트를 더 많은 대중에게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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