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제베원)이 5인 체제로 첫 컴백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
제베원(성한빈, 김지웅, 석매튜, 김태래, 박건욱)은 최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여섯 번째 미니앨범 '어센드-(Ascend-)'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성한빈은 "'어센드(ASCEND)'로 돌아오게 됐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다섯 명이 어떤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서로를 더 깊게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면서 컴백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제로즈가 기다려줬을 걸 생각하며 준비했다"고 밝혔다.
2023년 엠넷 '보이즈플래닛'을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 제로베이스원은 5세대 대표 그룹으로 자리매김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2년 6개월의 계약기간이 종료되면서 9명 중 4명이 원 소속사로 복귀하며 5명이 멤버가 함께 뜻을 모아 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기에 전 멤버 장하오, 리키, 김규빈, 한유진 등은 새 그룹 앤더블(AND2BLE) 결성해 데뷔에 나선다. 김지웅은 "한때는 같은 팀이었던 만큼 전 동료들을 응원하고 있다. 모두 잘됐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며 "같이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점은 같으니 함께 잘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성한빈 역시 "연락도 자주 하면서 서로 '열심히 하자'고 이야기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은 5인 체제 재정비 이후 처음 선보이는 앨범이라 더욱 주목된다. '어센드-'는 그간 제베원이 이어온 음악적 여정을 하나의 서사로 응축해 더욱 뚜렷해진 정체성 위 멈추지 않는 도약을 그려냈다. 타이틀곡 '톱5(TOP5)'를 비롯해 총 7곡이 수록됐다. '톱5'는 댄스팝, 컨템퍼러리 알앤비 장르의 곡이다. 2000년대 댄스 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석매튜는 "데모곡을 처음 받았을 때부터 '이 곡이 타이틀이다'라는 확신이 있었다"며 "곡 제목도 운명처럼 다섯 명이라는 점과도 잘 맞아떨어졌다"고 말했다. 박건욱은 "2000년대 감성을 제로베이스원만의 팝 스타일로 재해석한 곡"이라며 "그 시절의 느낌을 새롭게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5인 체제로 활동하게 된 만큼 퍼포먼스적인 부분에도 큰 신경을 쏟았다. 박건욱은 "다섯 명이다 보니 군무가 더 잘 보일 수밖에 없는 퍼포먼스를 만들고자 했다"며 "개개인이 더 멋있어 보이면서도 군무의 합이 잘 맞도록 신경 썼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절제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했다. 열광하기보다 '느낄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었다"며 "멜로디와 비트에 안무가 자연스럽게 붙어 있는 느낌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2000년대에 자주 사용됐던 클래식한 동작들을 활용해 친숙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담았다"고 말했다.

특히 석매튜는 "평소 2세대 음악을 정말 좋아했다. 이번 콘셉트를 듣고 '드디어 내 시간이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2000년대 퍼포먼스는 춤이 깔끔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멋있는 느낌이 있다. 저희도 그런 분위기를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수록곡 작업에도 멤버들의 참여가 더해졌다. 박건욱은 수록곡 '커스터마이즈(Customize) 작사·작곡하며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다. 그는 "평소 취미가 딱히 없는데, 지난해부터 작곡을 시작했다"며 "다섯 명으로 앨범을 준비하는 만큼 멤버가 쓴 곡이 들어가면 더 의미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들도 곡을 좋아해줘서 수록될 수 있었다. 팀에 도움이 됐다는 점이 가장 기분 좋다"며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면서 제로베이스원의 새로운 가능성과 색깔이 더 짙어진 느낌"이라고 만족해했다. 또 "가만히 쉬는 걸 잘 못해서 시작했는데 하다 보니 곡 작업에 재미가 생겼다"며 "작업물이 완성되는 과정에서 성취감과 쾌감도 느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작업물을 세상에 보여드리고 싶다. 다음에는 멤버 모두가 함께 곡 작업에 참여하는 노래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제로베이스원의 미니 6집 '어센드-'는 오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