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제베원)이 5인으로 팀 활동을 이어가게 된 배경과 새로운 출발에 대한 부담감과 책임감을 동시에 전했다.
제베원(성한빈, 김지웅, 석매튜, 김태래, 박건욱)은 최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여섯 번째 미니앨범 '어센드-(Ascend-)'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석매튜는 제베원에 남게된 이유에 대해 "멤버들이랑 함께 하는 게 좋다. 혼자 할 생각은 없었다. 함께 하고싶었다. 최대한 오래오래"라며 "제베원으로 꾸준히 할 수 있으면 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성한빈도 "이번에 회의를 하면서도 그렇고 마음이 맞는 멤버들이 만난 것은 운명적이라고 했었다. 최종 과정이 어렵기는 했어도 결론에는 팬분들이 있으니까, 그 모습을 '팬분들이 보면 좋지 않을까?' 싶어서 그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모습을 첫인상으로 보여드려야 할지가 가장 큰 숙제였다. 이전과 같은 스타일을 유지해야 할지,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대중과 팬들의 니즈를 어떻게 충족할지도 고민했는데, 데모곡을 들었을 때는 멤버 전원이 만장일치였다"며 "이번 'KCON JAPAN' 무대를 통해 방향성을 어느 정도 확인 받은 느낌이다. 그래서 이번 컴백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일부 멤버들이 빠진 후 5명이서 무대를 채워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었을 터. 박건욱은 "다섯 명이 된 만큼 증명해야 하는 순간이 왔다고 생각한다. 이건 제 의견인데, 이런 부담감을 즐기려고 하는 편이다. 인생이나 커리어에 있어서 전환점이 될 수도 있고 자극점이 될 거 같다"며 " 부담보다는 자극으로 삼아 앞으로 나아가는 발판으로 삼으려 한다. 성적과 상관없이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그는 "제베원의 레거시는 이어가되, 어떻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할까 고민이 많았다. 아홉명과 다섯명은 다르기 때문에 음악적으로나 비주얼적으로 새로운 옷을 입고 짜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웅은 "아홉 명으로 활동했을 때는 팀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 컸다면, 지금은 팀과 개인의 정체성을 모두 살리자는 마음이 크다"며 "멤버 개개인도 각자 더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활동 기간과 관련해서도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성한빈은 "계약 기간이 정해져 있었지만 지금은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활동하고 있다"며 "그만큼 팀에 대한 책임감도 더 커졌다"고 밝혔다.
그는 "여유로워진 것은 아니다. 단지 부담감을 어떻게 녹여낼지 계속 고민하고 있다"며 "팀으로서도, 개인으로서도 도전하고 싶은 마음과 열정이 여전히 크다. 하지만 팀으로 데뷔했기 때문에 내가 세상에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제베원이라는 집을 최대한 오래 유지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앞으로 더 잘 쌓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구체적으로 논의된 것은 없지만 팬분들게 안심하셔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최대한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박건욱 역시 "멤버들끼리 '오래 활동하자', '오래 음악하자'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인간적으로 틀어지지 않는다면 오래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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