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태진아가 아들인 가수 겸 배우 이루와 손잡고 낸 신곡 '한라산 백록담에서 백두산 천지까지'가 북한 여자 축구단의 방남이 예정된 가운데 재조명받고 있다.
18일 소속사 진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진아는 '가시여인아'에 이어 '한라산 백록담에서 백두산 천지까지'로 후속 활동에 나섰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음악 프로그램 '트롯 챔피언'에 출연해 라이브 무대를 선사하기도 했다.
'한라산 백록담에서 백두산 천지까지'는 통일과 평화를 염원하는 내용이 담긴 노래다. 지난 17일 북한 여자 축구팀 내고향여자축구단의 방남으로 남북 스포츠교류에 대한 기대가 커진 가운데, 해당 곡이 방송가에 흘러나오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노래는 태진아가 직접 작사하고, 이루가 작곡한 곡이다.
'한라산 백록담에서 백두산 천지까지/케이블카를 연결하고 남과 북을 왕래하면 우리모두 정말 좋겠네/서로가 소통하고 서로가 도와주고/함께하면 정말 좋겠네/우리 모두가 하나가 되어/행복하게 살다 갑시다'라는 가사에는 남과 북이 하나로 연결돼 서로 왕래하면서 행복하게 살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았다.
이 노래는 지난해 12월 28일 발표된 정규앨범 '태진아 2026 - 가시여인아'에 수록된 곡이다. 북한 여자 축구단 방남과 관계없이 제작된 노래지만, 태진아의 후속곡 활동 시기와 맞물리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태진아는 1999년 북한 공연을 다녀온 이후 줄곧 북쪽에 고향을 두고 있는 실향민들과 이산가족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줄 수 있는 곡을 만들고 싶어 했다는 전언이다.
진아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런 와중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장기화되고, 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걸 목도하면서 서로가 사랑하면서 행복하게 살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곡을 만들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는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4강전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이들은 오는 20일 수원 FC위민과 맞붙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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