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북중미 월드컵 공식 앨범 수록곡 'Goals'가 공개된 직후, 4년 전 방탄소년단 BTS 정국(Jung Kook)이 부른 '드리머스Dreamers'가 역주행하고 있다. 'Goals' 노래에 만족하지 못한 팬들이 'Dreamers' 뮤직비디오로 대거 몰려들면서 유튜브 댓글창이 전 세계 수십 개 언어의 새 댓글로 실시간 폭주하고 있다.
블랙핑크 리사, 브라질의 아니타, 나이지리아의 레마가 함께한 'Goals'는 21일(현지시간) 공개 15시간 만에 유튜브 290만 뷰를 돌파하며 화려하게 출발했다. 라틴 팝, K-팝, 아프로비츠 리듬이 융합된 곡으로 월드컵의 에너지를 담은 흥겨운 리듬이 돋보이는 노래다.
하지만 "가사가 월드컵 정신과 맞지 않게 너무 가볍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리사 파트 "My body/ my fit/ My friends/ my whip/ Bet I'm goals"처럼 외모·패션·자신감 위주의 내용이라 "희망·단결·꿈의 메시지가 담겨야 할 월드컵 주제곡과 거리가 멀다"는 팬들의 지적이 있었다. @Paltaconarroz96는 "역대 월드컵을 한 번도 빠진 적 없는데 이번 곡이 가장 안좋다. Dreamers야말로 완벽한 노래였다"고 비교했다.

22일 기준 정국의 'Dreamers'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4억4,734만 뷰, 좋아요 630만 개, 댓글 30만 개를 기록 중이다. X(트위터) @rize07addict는 "Dreamers MV 시간당 조회수가 급등하고 있다. Goals에 실망한 축구 팬과 일반인들이 대거 돌아오고 있다"고 전했으며, 해당 트윗은 게시 당일 11만6,000뷰를 넘어섰다.
유튜브 댓글창은 비교 반응으로 가득 찼다. @xuzun은 "월드컵 노래는 단결·꿈·연대에 관한 것이어야 하는데, 'Goals'는 그렇지 않다"고 했고, @Dina-w6w는 "월드컵 앤섬은 단결·열정·아름다운 축구에 관한 것이어야 한다. Dreamers는 여전히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극찬했다.
@kooksmoonlight.220의 "새 월드컵 노래를 듣고 여기 온 우리 모두"라는 댓글에는 좋아요 8,200개와 134개의 답글이 달렸다. @alyaalya3545는 "K팝 팬은 아니지만 이건 인정한다. 역대 최고의 FIFA 노래 중 하나"(좋아요 642개)라고 했다.
@Dani_Iuliana는 "BTS가 하프타임 쇼에서 Dreamers까지 불러줬으면 좋겠다. 월드컵 무대에서 완전체로 그 노래를 듣는다면"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른 팬은 스트리밍 독려에도 나섰다. @WeStreamBTS7은 "조회수 5억 뷰, 좋아요 700만 개를 목표로 하자"고 호소했다.
'Dreamers'는 정국이 사우디 아티스트 파하드 알 쿠바이시와 함께 개회식에서 부른 곡으로, 희망과 꿈·연대의 메시지로 2022 카타르 월드컵의 감동을 담아냈다. BTS는 2026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무대에 완전체 공연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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