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 그룹 샤이니(SHINee)가 데뷔 20주년을 향한 첫 발을 내디뎠다.
샤이니는 지난달 29~31일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 The Trilogy I - 2026 SHINee WORLD VIII : [THE INVERT]'(- 더 트릴로지 I - 2026 샤이니월드 VIII : [더 인버트])를 개최했다.
올해부터 샤이니 데뷔 20주년인 2028년까지 이어지는 3부작 콘서트 'The Trilogy' 시리즈는 이탈리아 시인 단테가 쓴 서사시 '신곡'을 재해석한 콘셉트로 진행된다. 시리즈의 첫 장을 넘긴 이번 공연은 타이틀이자 '뒤집다', '도치하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인 'INVERT'에 어울리게 색다른 연출과 새로운 관점으로 샤이니의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펼쳐냈다.

이번 공연의 오프닝은 샤이니가 어딘가로 떨어지는 모습을 담은 비디오가 상영된 후 무대 바닥에 누워 있던 여러 개의 키네시스 조각들이 일제히 상승하는 연출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12명의 댄서들과 영상 키네시스 구조물 위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친 'Spoiler'(스포일러)로 시작해 'Anti Believer'(안티 빌리버), 'HARD'(하드), 'Breaking News'(브레이킹 뉴스), 'Sherlock•셜록 (Clue + Note)'까지 강렬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무대가 이어져 시작부터 현장의 열기를 한껏 높였다.
샤이니는 전곡 무대를 생동감 넘치는 밴드 세션 연주에 맞춰 선보였다. 또한 샤이니는 이번 공연을 통해 1일 발매되는 여섯 번째 미니앨범 'Atmos'(애트모스)에 수록된 전곡을 선공개했다. 특히 타이틀 곡 'Atmos' 무대를 샤이니만의 성숙한 청량함과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꽉 채워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새 앨범을 향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더불어 샤이니는 "팬분들 덕분에 이번 공연을 하면서 정말 힘을 많이 얻었다. 우리가 서로 아낌없이 사랑을 주고받는 관계가 되길 바란다. 언제나 여러분이 우리 희망이다. 오래오래 함께하자"라는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엔딩 크레디트 영상은 앞서 등장한 오프닝 비디오를 거꾸로 되감아 멤버들이 다시 떠오르는 장면을 만들어 하강의 끝점이 곧 상승의 출발점이 된다는 'INVERT'의 개념을 또 한번 시각화해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앞으로 이어질 'The Trilogy' 시리즈의 두 번째 장을 예고해 열띤 호응을 얻었다.
샤이니는 1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여섯 번째 미니앨범 'Atmos'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앞서 박나래의 '주사 이모' 논란에 휩싸였던 키는 방송 중단 후 처음으로 샤이니 콘서트를 통해 공식 석상에 올랐다. 키는 지난해 12월 "지인의 추천을 받아 이 모 씨가 근무하는 강남구 소재의 병원에 방문하여 그를 의사로 처음 알게 됐다. 키는 이후에도 해당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왔고, 최근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인 경우 집에서 몇 차례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 이는 이 모 씨를 의사로 알고 있었고 그도 별다른 언급이 없었던 상황에서 집에서 진료받는 것이 문제가 되리라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키 측은 "최근 이 모 씨의 의료 면허 논란으로 의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처음 인지하고 매우 혼란스러워하고 있으며, 본인의 무지함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 따라서 키는 본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해 현재 예정된 일정 및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는 하차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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