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 진이 일본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성과를 이어갔다. 빌보드 재팬이 지난 5일 발표한 2026년 상반기 결산 차트에 따르면 진의 'Don't Say You Love Me'는 싱글 종합 차트 '핫100'에서 63위를 차지했다. 이는 K팝 솔로 아티스트 최고 순위이며, 진은 해당 차트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K팝 솔로 아티스트다. 이 곡은 그룹을 포함한 K팝 곡 가운데 KPop Demon Hunters의 HUNTR/X가 부른 'Golden'과 방탄소년단의 'swim'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진은 2026년도 상반기 '아티스트100'에서도 85위에 올랐다. 이 역시 K팝 솔로 아티스트 최고 순위이자 유일한 랭크인 기록이다. 1위는 일본 록밴드 Mrs. GREEN APPLE이 차지했다.

'Don't Say You Love Me'는 2025년 5월 25일 자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2025년 곡 가운데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1위에 오른 최초의 아시아 가수 노래다. 이 곡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3일간 울려 퍼지기도 했다.
진의 미니 앨범 'Echo'는 빌보드 재팬 2025년 연간 차트 '다운로드 앨범 차트'에서 24위를 기록했다. 이는 그룹과 솔로를 포함한 모든 K팝 아티스트 중 최고 순위다. 같은 해 연간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는 41위를 차지했다. 진은 2022년, 2024년, 2025년에 발표한 솔로 싱글 1장과 앨범 2장을 모두 빌보드 재팬 연간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 진입시킨 첫 K팝 솔로 아티스트다.

오리콘이 발표한 2025년 연간 차트에서 'Echo'는 39위를 기록했다. 이는 K팝 솔로 1위이자 유일한 차트 진입 기록이다.
진은 스포티파이 재팬에서 역대 K팝 솔로 아티스트 가운데 1위 최장 누적 차트인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일본 스포티파이 차트에서 방탄소년단의 'Butter'는 100일, 'Dynamite'는 84일 동안 1위를 기록했다. 진의 'Don't Say You Love Me'는 80일 동안 1위를 기록해 3위에 올랐다. 또한 스포티파이 재팬 데일리 톱 송 차트에서 두 곡이 1위를 차지한 유일한 K팝 솔로 아티스트로 기록됐다.
지난 2월 5일 발표된 오리콘 주간 영상 차트에서는 진의 블루레이 '#RUNSEOKJIN_EP.TOUR in JAPAN'이 1위를 차지했다. 이 공연은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렸으며, 단독 콘서트로 교세라 돔 8층과 시야제한석까지 개방해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빌보드 톱 박스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2~13일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 '달려라 석진 투어' 두 차례 공연은 총 96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이는 K팝 솔로 가수가 단일 공연장에서 진행한 콘서트 일정 기준 역대 박스스코어 최고·최대 신기록이다. 그룹을 포함한 역대 K팝 아티스트 가운데서는 두 번째 기록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6월 12일과 1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월드 투어 'ARIRANG'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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