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MC몽이 각종 논란 속에서 4년 만의 단독 콘서트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MC몽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8월 아름다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보라색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MC몽의 모습이 담겼다. MC몽은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을 배경으로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으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동료들과 관객을 배경으로 촬영한 단체 사진도 공개했다.
MC몽은 지난 14일과 1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한여름 밤의 아이스 깨끼'를 개최했다. 이는 2022년 이후 약 4년 만의 단독 공연이다.
이번 콘서트 티켓은 예매 시작 약 1분 30초 만에 전석 매진됐다. 각종 구설에도 여전한 티켓 파워를 보여줬다.

앞서 MC몽은 차가원 원헌드레드 대표와의 갈등을 비롯해 해외 원정 도박과 회사 자금 관련 등 의혹에 휘말렸다. MC몽은 제기된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다만 일각에서는 MC몽을 둘러싼 여러 의혹이 충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콘서트를 통해 활동 복귀를 강행하는 것이 성급하다는 우려도 나왔다. 무대 복귀와 별개로 각종 의혹에 대한 명확한 해명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MC몽은 공연 개최를 앞두고 "억측과 오해 속에서 숨지 않기 위해 가수는 무대 위에서 증명하면 된다"고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이후 이틀간의 공연을 마친 그는 "8월 아름다웠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울 공연을 마친 MC몽은 오는 29일 부산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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