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뷔 10주년을 맞아 약 3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그룹 펜타곤(PENTAGON)이 오랜 기다림 끝에 유니버스(팬덤명)와 다시 만났다.
펜타곤(진호, 후이, 홍석, 신원, 여원, 키노, 우석)은 11일 데뷔 10주년 기념 싱글 '겁쟁이'를 발매한다. 이번 신곡은 2023년 발표한 디지털 싱글 '약속'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체 신보다. 특히 데뷔 10주년을 맞아 멤버 전원이 함께한 곡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펜타곤은 최근 스타뉴스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소감부터 신곡 '겁쟁이', 콘서트, 유니버스를 향한 진솔한 이야기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진호는 오랜만에 함께 활동하는 것에 대해 "서로에 대해 소중함이 남다른 것 같다"며 "준비 과정에서 '한다면 어떨까?'라고 이야기를 나눌 때보다 훨씬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시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이 스케줄 후에 '그래, 이게 펜타곤이지'라고 농담처럼 말하곤 했다. 요새 저도 스케줄 중에 문득 혼자가 아니라고 느낄 때 기분이 좋았는데, 그 말을 들으면 멤버들도 같은 감정을 느끼는 것 같아 더 기뻤다"고 전했다.

디지털 싱글 '겁쟁이'는 오랫동안 그리워했던 사람을 다시 마주하기 위해 마음속에 자리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용기를 내어 다가가는 이야기가 담겼다. 작사가 김이나와 중학교 2학년의 나이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천재 청소년 작가' 백은별이 작사에 참여했으며, 아프로 등 작곡가진이 함께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멤버 키노가 작사와 작곡은 물론 전체 프로듀싱까지 맡아 펜타곤만의 음악적 색채를 한층 선명하게 담아냈다.
키노는 "그간 말하지 못했던 진심과 저희가 느꼈던 감정을 어떻게 하면 고스란히 전할 수 있을지 많이 고민했다"며 "오랫동안 기다려 줬던 팬분들에게 '우리가 유니버스를 이만큼이나 그리워했다. 쉽지 않았지만, 용기를 내어 돌아가고 싶다'라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지난 10년을 돌아보면 펜타곤에게 특별한 무대는 셀 수 없이 많았다. '빛나리', '봄눈', '데이지' 등 히트곡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았다. 홍석은 엠넷 '로드 투 킹덤'에서 선보였던 '봄눈', '빛나리' 무대를 가장 먼저 떠올렸다.
홍석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 무대는 많지만, 지금 하나 떠오르는 무대가 있다면 '로드 투 킹덤'에서 선보였던 '봄눈', '빛나리' 무대"라며 "저는 그 무대가 우리의 마지막 무대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무척 두려웠고, 마음이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그때의 두려움이 무색하게 펜타곤은 다시 하나가 됐고, 어느덧 데뷔 10주년을 함께 맞이했다. 홍석은 "우리는 모두 다시 모였고, 이렇게 10주년을 유니버스와 함께 보낼 수 있음에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펜타곤은 음원뿐 아니라 무대에서도 팬들과 직접 만난다. 서울과 도쿄 공연이 전석 매진되며 오랜 시간 완전체를 기다려온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우석은 매진 소식에 "고마운 마음이 가장 컸다"고 말했다. 이어 "그전부터 계속 연습을 해왔는데 저와 멤버들의 의지를 높여주고 확실히 동기부여가 크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팬분들이 가장 보고 싶어 하는 무대를 어떻게든 몸을 사리지 않고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다"라며 "춤을 오랜만에 추는 멤버들이 많은데 열심히 하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펜타곤은 다시 함께 무대에 서게 됐다. 이번 활동은 지나온 10년의 시간을 돌아보는 동시에, 멤버들과 유니버스가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가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약 3년의 공백을 지나 다시 완전체로 돌아온 펜타곤이 '겁쟁이'를 통해 어떤 새로운 이야기를 써 내려갈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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