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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스월드는 한국 샴푸 광고모델

올해 미스월드는 한국 샴푸 광고모델

발행 :

김태은 기자

올해 미스월드는 우리나라 샴푸 광고모델이었다.


2004 미스월드 마리아 훌리아 만틸라 가르시아(20. 페루)가 LG생활건강의 페루 현지 광고모델이라는 사실이 9일 공개됐다.


미스월드 대회참가 직전인 지난달 LG생활건강과 계약한 가르시아는 '더블리치' 샴푸 모델로 페루TV 등에 얼굴을 내밀고 있다.


이달 4일 중국 하이난다오(海南島) 휴양도시 싼야(三亞)의 뷰티크라운극장에서 열린 제54회 미스월드선발대회에서 1위로 선정된 가르시아는 2녀 중 장녀로 키 174cm인 대학생.


3년 전 페루 전국체전에서 트라이애슬론(바다수영 3.9km-도로사이클 180.2km-마라톤 42.195km)과 5종경기(멀리뛰기-창던지기-200m 달리기-원반던지기-1500m 달리기)에서 우승, '올해의 육상선수'에 오른 '철의 여인'이기도 하다.


가르시아는 미스월드 대회조직위와 인터뷰에서 "지성을 스포츠와 결합하는 것만이 균형있는 인간이 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가족이 나의 힘'이라는 좌우명을 지닌 가르시아는 페루 전통춤(마리네라) 프로댄서이기도 하다.


페루에서 모델 겸 TV프로그램 진행자로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장래 희망은 고교 교사다. 동시에 부업 삼아 온라인 여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고향인 페루 북부해안도시 트루질로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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