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수 문화예술 채널 아르떼가 개국했다.
미디어랩(대표이사 황항구)은 여성정보채널인 MeTV를 이달 초부터 순수 예술 채널 아르떼(Arte)로 전환했다고 20일 밝혔다. 아르떼는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 채널 552를 통해 24시간 방영된다. 아르떼는 이달 중 방송위원회에 공익방송으로 신청한 후 케이블TV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아르떼는 그동안 각종 대중매체에서 소외됐던 전통음악(국악, 클래식, 오페라), 전통미술, 순수 예술공연, 예술영화 및 독립영화 등 순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편성할 계획. 아르떼는 이 밖에 사진, 공예, 도예, 플라워 아트 등도 점차 다룰 예정이다.
아르떼는 음악 방송의 경우 돌비 디지털 5.1 채널 입체 사운드를 채택해 음향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아르떼의 한 관계자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세대별 수준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해 순수문화예술에 대한 사람들의 이해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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