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불륜배우' 이종원 "차라리 나, 이혼시켜줘"

'불륜배우' 이종원 "차라리 나, 이혼시켜줘"

발행 :

이규창 기자
사진

탤런트 이종원이 요즘 드라마 촬영장에서 "차라리 이혼시켜 달라"며 볼멘 소리를 하고 있다.


지난 2월24일 첫 방송된 SBS 금요드라마 '어느날 갑자기'(극본 박현주ㆍ연출 박영수)에 출연중인 이종원은 극중 헌신적인 아내 은혜(송선미 분)를 두고 그녀의 친구인 유란(성현아 분)과 불륜관계에 빠져있다.


첫 관계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힘든 처지에 있는 유란에 대한 동정심과 자신을 무시하는 장모에 대한 반발심 등이 얽혀 우발적으로 벌어진 사건이었지만, 이후에도 정리하지 못한 채 계속 관계를 이어간다.


이에 대해 이종원은 "이번에도 또 불륜이냐"며 "원래 계획대로 하루 빨리 이혼을 하고 유란에게 갔으면 좋겠다. 그러면 차라리 불륜은 아닐 텐데, 왜 자꾸 불륜배우로 만드나"고 촬영장에서 볼멘 소리를 하고 있다.


이 드라마 제작진은 "이종원씨가 '불륜배우' 타이틀에서 벗어나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래서 빨리 이혼을 하기를 원하는데, 대본상에는 착한 것 같지만 우유부단하게 양다리를 걸치는 형태여서 불만인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24일 방송될 '어느날 갑자기' 9, 10회에서는 남편과 친구 유란의 관계를 알게 된 은혜가 괴로워하고, 이들을 떠나 일본으로 건너간 유란은 임신 사실을 알게 돼 한국으로 아이를 낳으러 다시 돌아오는 내용이 전개된다.


주요 기사

    스포츠-일반의 인기 급상승 뉴스

    스포츠-일반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