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두리와 부인 신혜성 씨의 트위터가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0 남아공 월드컵을 통해 '국민 로봇'이 된 차두리가 트위터 계정을 통해 자신을 로봇으로 인정했기 때문이다. 차두리의 계정은 'robotdr22'이다.
부인 신혜성 씨도 '차두리 로봇 인증'에 동참했다. 'Loveein22' 계정을 쓰는 신 씨는 트위터 바이오에 '차미네이터의 진짜 주인^^;;'이라고 소개했다.
부부의 '로봇 인증'에 팬들은 "대박이다" "진짜 차두리는 로봇이었다" 등 댓글을 남기며 관심을 나타냈다.
현재 차두리의 트위터는 2000명이 넘는 팔로어들이 등록돼 있어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또 차두리와 신 씨는 트위터를 통해 선수 활동 모습과 일상생활을 담은 사진들을 공개했다.
한편 차두리는 2010 남아공 월드컵 경기에서 지칠 줄 모르고 열심히 뛰는 모습 덕분에 '차미네이터'라는 별명을 얻었다. 경기가 진행될 수록 팬들 사이에서 "차두리 몸에 바코드가 있다" "차두리 경기 끝나면 전기 충전해야 한다" "차두리 팔, 다리는 무쇠다" 등의 '차두리 로봇설'이 생겨나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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