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겨 여왕’ 김연아(23)의 ‘레미제라블’과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만난다.
김연아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김연아가 오는 21일부터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3’에서 ‘뮤지컬 레미제라블' 팀과 합동 공연을 통해 뮤지컬 아이스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지난 3월 국제빙상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에서 '레미제라블'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댓스포츠는 “아이스쇼와 뮤지컬 '레미제라블'팀이 함께 선보일 이번 공연은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뮤지컬 아이스쇼로 낯설지만 신선한 조합”이라며 “현대적 스토리와 웅장한 뮤지컬 음악, 화려한 피겨 안무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전례 없는 새로운 감동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현재 뮤지컬 '레미제라블'에 출연 중인 김성민, 조영경, 김민솔 등 뮤지컬 배우가 직접 아이스쇼에 출연, 레미제라블의 대표곡인 ‘I dreamed a dream’, ‘One day more’, ‘Do you hear the people sing?’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김연아의 안무가인 데이빗 윌슨은 이번 아이스쇼를 위해 뮤지컬 '레미제라블'팀이 편곡한 음악에 직접 안무를 제작했다.
한편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3'은 서울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링크에서 오는 6월 21일(금) 공연을 시작으로 22일(토), 23(일) 등 총 3일에 걸쳐 열린다. 티켓은 인터파크(www.interpark.co.kr)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3’ 공식 홈페이지(www.allthatskate.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이란?
인간의 본질적인 삶을 고민했던 빅토르 위고의 원작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오페라의 유령(1981)', '미스 사이공(1985)', '캣츠(1987)'와 함께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다. 세계 4대 뮤지컬 모두 천재 프로듀서인 카메론 매킨토시가 제작했다.
전 세계에서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흥행작이다. 27년간 전 세계 42개국, 22개 언어, 총 6,500만 명 이상이 관람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11월 용인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에 이어 현재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에서 공연되고 있다. 완벽한 연기와 무대 연출로 극찬을 받고 있다.
최근 진행된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올해의 뮤지컬’, ‘남우주연상’ 등 5개 주요부문을 최다 수상하였으며, 현재까지 상반기 최다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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