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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매체 "함부르크, 영입 후보 지동원으로 압축"

獨매체 "함부르크, 영입 후보 지동원으로 압축"

발행 :

전상준 인턴기자
함부르크 영입 대상에 오른 지동원 /사진 AFP=news1
함부르크 영입 대상에 오른 지동원 /사진 AFP=news1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 함부르크가 지동원(23, 선더랜드)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언론인 보르라이프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함부르크가 공격수들의 잇따른 공백으로 신음을 앓고 있으며 선더랜드 공격수 지동원의 영입으로 그 빈자리를 메우려한다"고 보도했다.


함부르크는 이번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아르티옴스 루드네브스를 하노버로 임대 이적시켰다. 올 시즌 5골을 기록한 또 다른 공격수 맥시밀리안 베이스터는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을 마감한 상태다.


현재 기용 가능한 공격자원 중 피에르 미셀 라소가와 하칸 칼하노글루가 각각 9골과 5골을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지만 그 외 2골 이상을 터트린 공격수는 단 한 명도 없다. 현재 7골로 팀 내 득점 2위에 올라 있는 라파엘 판 더 바르트는 중앙 미드필더다.


이에 함부르크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공격수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 가장 유력한 후보가 지동원이다.


보르라이프는 "함부르크가 여러 선수들을 영입 후보로 올려놨지만 최근에는 지동원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함부르크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 필립 호프만(21)은 즉시 전력 감으로 활용될 수 있을지 확실치 않다. 반면 지동원은 과거 아우크스부르크 임대 시절 5골을 터트리며 기량을 검증받았다"며 지동원의 이적 가능성을 높게 봤다.


이어서 "지동원의 이적료가 비교적 저렴하다는 부분도 괜찮다. 함부르크는 재정적인 위험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함부르크는 올 시즌 4승 4무 9패 승점 16점으로 14위에 머물러 있다. 강등 확정순위인 17위 뉘른베르크와의 격차는 승점 5점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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