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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욕과 비난이 난무했던 모예스 감독의 51번째 '생일'

굴욕과 비난이 난무했던 모예스 감독의 51번째 '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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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일. 데이비드 모예스(51)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생일이다. 모예스 감독으로서는 기뻐해야 할 날이지만 마냥 그럴 수만은 없을 것 같다. 모예스 감독의 51번째 생일은 굴욕과 비난으로 가득했다.


영국 일간지인 가디언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맨유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 관중석에 걸려있던 '선택받은 한 명(THE CHOSEN ONE)' 배너가 철거됐다. 이는 지난해 여름 맨유 감독으로 부임할 당시 모예스 감독을 응원하기 위해 내건 배너다"라고 보도했다.


잔혹한 생일선물이다. 이날 배너 철거로 올드 트래포드 그라운드 내에서 더 이상 모예스 감독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게 됐다.



4월 25일 51번째 생일을 맞이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사진=AFPBBNews

철거된 모예스 감독의 'THE CHOSEN ONE' 배너. /사진=@STsportsdesk 트위터 캡처


굴욕도 맛봤다. 당초 맨유는 철거된 배너를 국립축구박물관에 기증하려 했다. 하지만 박물관 대변인은 "제안은 고맙다. 하지만 공간부족과 박물관 가이드라인 등의 이유로 배너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거부했다.


이에 구단은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 모예스 감독의 배너를 올렸다. 맨유가 제시한 금액은 15만 4000파운드(약 2억 7000만원)다. 하지만 이미 지난달 16일 리버풀전서 리버풀 팬들이 관중석에 걸었던 '모예스는 축구 천재' 배너는 500파운드(약 87만원)에 낙찰된 바 있다.


더불어 25일 모예스는 자신이 내보낸 르네 뮬레스틴 전 맨유 코치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다. 뮬레스틴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맨유는 과거부터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왔다. 하지만 새롭게 부임한 모예스는 많은 스태프들의 조언을 무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과거 맨유 코치로서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5년간 함께했다. 그 사이 맨유는 구단 역사상 가장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올 시즌 맨유의 경기력은 형편없다. 그들은 7위로 떨어졌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도 따내지 못했다"며 모예스 감독의 지도력에 의구심을 품었다.


한편 맨유는 모예스 감독의 대체자로 루이스 판 할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과 호셉 과르디올라 바이에른 뮌헨 감독, 위르겐 클롭 도르트문트 감독, 안토니오 콩테 유벤투스 감독 등을 후보로 올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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