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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매체 "김연아 소치 쇼트 프로그램, 2014 베스트!"

美매체 "김연아 소치 쇼트 프로그램, 2014 베스트!"

발행 :

한동훈 기자
김연아 /사진=OSEN
김연아 /사진=OSEN


'피겨여왕' 김연아(24)가 소치올림픽에서 펼쳤던 쇼트프로그램이 2014시즌 최고의 연기로 선정됐다.


미국의 피겨스케이팅 전문매체 아이스네트워크는 22일(한국시간) 올해를 돌아보며 각 부문 최고와 최악을 뽑았다. 베스트 쇼트프로그램은 김연아가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선보였던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였다. 이 대회에서 김연아가 은메달에 머무른 사건은 '최대 이변'으로 지목됐다.


이 매체는 "연습 때 김연아는 무기력해보였다. 하지만 그 가라앉은 듯한 분위기는 배경음악과 딱 맞아 떨어졌다. 완벽에 가까운 연기로 그녀가 올림픽 챔피언이라는 사실을 우리에게 상기시켜줬다. 실제로 그날 밤 까지도 그녀는 챔피언이었다"고 설명했다.


김연아는 당시 쇼트프로그램에서 74.92점을 받아 74.64점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를 누르고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프리스케이팅에서 144.19를 받았고 소트니코바가 149.95점을 받아 금메달을 내줬다.


이에 대해서는 "2014년 피겨스케이팅계 최고의 사건임에 틀림없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스캔들에 버금가는 최악의 쿠테타였다"고 비판했다. 당시에는 사라 휴즈가 강력한 우승 후보 미셸 콴을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해 판정 논란이 있었다.


한편 김연아는 은퇴 후 자선활동 등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고 소트니코바는 부상 등을 이유로 올림픽 이후 국내대회에만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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