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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KIA' 최향남, 오스트리아 세미프로팀 입단 '화제'

'前 KIA' 최향남, 오스트리아 세미프로팀 입단 '화제'

발행 :

김우종 기자
최향남의 입단을 환영한 다이빙 덕스의 포스터. /사진=다이빙 덕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
최향남의 입단을 환영한 다이빙 덕스의 포스터. /사진=다이빙 덕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


'향운장' 최향남(44)이 야구 불모지인 유럽 오스트리아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 나간다.


오스트리아 세미프로리그에 속한 구단인 다이빙 덕스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프로야구와 미국 마이너리그 등을 경험한 최향남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다이빙 덕스는 2008년 SK 1차 지명 출신이자 고양 원더스에서 뛰었던 투수 황건주(26)도 영입했다.


다이빙 덕스는 "최향남은 오스트리아 야구에 많은 것을 가져다 줄 것"이라면서 기대감을 표했다. 다이빙 덕스는 오는 29일(현지시각) 체코의 세미 프로팀과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 경기가 끝난 후 최향남의 환영 파티도 열 계획이다.


최향남은 지난 1990년 영흥고를 졸업한 뒤 해태 타이거즈에 연습생 신분으로 입단했다. 이후 LG-KIA-롯데-KIA를 거쳤다. 통산 293경기에 출전, 996⅓이닝 54승 70패 24세이브 14홀드,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한 전설이다.


또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06년과 2009년 2010년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3시즌 통산 79경기에 출전해 188⅔이닝 18승 9패, 평균자책점 2.8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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