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의 제레미 린(27, 191cm)이 무릎통증으로 인해 올 시즌 남은 2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NBA.com에 따르면 바이런 스캇 감독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제레미 린이 왼쪽 무릎통증으로 남은 시즌 경기에 뛰지 못할 것이다"고 밝혔다.
무릎에 이상이 있는 린은 이날 예정돼 있던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레이커스는 새크라멘토 킹스와 14일(원정)과 16일(홈)에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린은 이 두 경기에 결장할 예정이다.
린은 올 시즌을 앞두고 휴스턴 로키츠에서 레이커스로 팀을 옮겼다. 린은 레이커스에서 74경기에 출전해 평균 25.8분을 소화하며 11.2점 2.6리바운드 4.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즌 중반에 신인 조던 클락슨에게 주전 포인트가드 자리를 내줬지만 린은 레이커스의 벤치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 평균 13.6점을 기록했다.
한편 레이커스는 이날 댈러스와의 맞대결에서 106-120으로 패해 21승59패로 서부 컨퍼런스 1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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