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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손아섭, 이틀 연속 '7번 타자' 선발 출장

롯데 손아섭, 이틀 연속 '7번 타자' 선발 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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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재환 기자
롯데 손아섭.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의 손아섭(27)이 이틀 연속 7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손아섭은 20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7번 타순에 이름을 올렸다.


손아섭은 올 시즌 주로 2번과 3번에 배치됐지만 각각 타율 0.272 3홈런 12타점, 타율 0.246 1홈런 8타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한 모습이었다. 결국 손아섭의 부담을 덜기 위해 이종운 감독은 지난 19일 KIA전에서 손아섭을 7번 타순에 배치했다.


작전이 통한 것이었을까. 손아섭은 이날 경기에서 4타수 4안타 2득점을 기록, 팀의 6-3 역전승에 발판을 마련했다. 동시에 타율도 종전 0.279에서 0.297까지 끌어 올려 3할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


이종운 감독은 "감독으로서 타순에 별로 연연하지는 않는다. 다만 손아섭이 좀 더 편한 상태에서 경기에 나설 수 있게 해주겠다"며 20일 KIA전에도 손아섭을 7번 타자로 내세웠다.


다소 익숙하지 않은 타순이지만, 전날 7번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손아섭이 이날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이어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롯데는 지난 19일 KIA전과 마찬가지로 아두치(중견수)-정훈(2루수)-황재균(3루수)-최준석(지명타자)-강민호(포수)-박종윤(1루수)-손아섭(우익수)-임재철(좌익수)-문규현(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로는 우완투수 박세웅이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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