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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3타수 무안타 '침묵'.. 연속경기안타 '7'서 마감

강정호, 3타수 무안타 '침묵'.. 연속경기안타 '7'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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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 기자
27일 워싱턴전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강정호. /AFPBBNews=뉴스1
27일 워싱턴전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강정호. /AFPBBNews=뉴스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하지만 팀은 워싱턴 내셔널스를 잡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강정호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워싱턴과의 경기에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강정호는 지난 20일부터 이어온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7경기에서 마감했다. 시즌 타율 역시 0.289에서 0.286으로 소폭 떨어졌다.


강정호는 2회말 선두타자로 이날 경기 첫 번째 타석에 나섰다. 상대는 조 로스. 여기서 강정호는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 슬라이더에 방망이를 내면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2-1로 앞선 3회말에는 2사 1,2루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이번에도 삼진으로 돌아서고 말았다.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 슬라이더를 그냥 바라보면서 스탠딩 삼진을 당했다.


3-1로 한 점 더 달아는 6회말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서 로스와 8구까지 가능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결과는 3루 땅볼이었다. 풀카운트에서 8구째 슬라이더에 배트를 돌렸지만, 3루 땅볼에 그치고 말았다.


한편 피츠버그는 이날 3-1로 승리하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더불어 피츠버그는 워싱턴과의 홈 4연전을 3승 1패로 마감했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가진 원정 6연전에서 1승 5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기고 홈으로 돌아온 피츠버그는 워싱턴을 상대로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선발 게릿 콜은 7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8탈삼진 1실점으로 또 한 번 호투하며 시즌 14승째를 따냈다. 평균자책점도 2.31에서 2.24로 떨어뜨렸다. 다승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이며, 평균자책점은 리그 3위다. 마무리 마크 멜란슨은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내고 시즌 32세이브째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그레고리 폴랑코, 앤드류 매커친, 닐 워커가 나란히 1안타 1타점씩 올리텨 팀에 승리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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