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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스 17승' 토론토, 양키스 제압..지구우승 성큼

'프라이스 17승' 토론토, 양키스 제압..지구우승 성큼

발행 :

한동훈 기자
데이비드 프라이스. /AFPBBNews=뉴스1
데이비드 프라이스. /AFPBBNews=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뉴욕 양키스와의 동부지구 1, 2위 맞대결서 승리하며 1위 굳히기에 나섰다.


블루제이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양키스와의 시즌 17번째 맞대결서 4-2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7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시즌 17승(5패)째를 신고했다. 이날 승리로 2위 양키스와의 승차를 3.5경기로 벌려 지구 우승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올해 16번 만나 상대전적 11승 5패로 압도적 우위를 보였던 블루제이스는 이날 역시 에이스 프라이스를 내세워 기세를 이어갔다. 프라이스는 7회까지 114구를 던지며 안타는 단 2개밖에 내주지 않았다. 볼넷도 1개뿐이었고 탈삼진은 7개를 솎아냈다. 타선도 1회부터 활발했다. 1회말 2루타 포함 안타 2개와 몸에 맞는 공 1개를 엮어 3점을 선취, 프라이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프라이스의 호투에 눌려있던 양키스는 8회부터 힘을 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0-4로 뒤진 8회초 제이코비 엘스버리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고 9회초에는 그렉 버드가 솔로 홈런을 쳤으나 거기까지였다.


이로써 블루제이스는 동부지구 우승 레이스의 판도를 가를 마지막 3연전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남은 맞대결 2번을 모두 패해도 1.5경기 차이의 여유가 있다.


한편 블루제이스는 23일과 24일 선발투수로 마스코 에스트라다, 마르커스 스트로만을 예고했다. 에스트라다는 올해 13승 8패 평균자책점 3.14, 스트로만은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 중이다.


이에 맞서는 양키스는 루이스 서베리노와 이반 노바가 차례로 나선다. 서베리노는 올해 4승 3패 평균자책점 3.12, 노바는 6승 8패 평균자책점 5.11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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